“참으로 자랑스럽다” 이재명 대통령 축하…18세 유승은, 강심장 점프로 韓 스노보드 새 역사 썼다 [2026 밀라노] 작성일 02-11 46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18세 유승은, 韓 최초 여자 스노보드 빅에어 동메달<br>이재명 대통령, 리비뇨 현지로 축전 보내<br> 대한민국 스노보드 역사에 세워진 새로운 이정표</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1/0001216578_001_20260211024512430.jpg" alt="" /></span></td></tr><tr><td>유승은(왼쪽)이 대한체육회 김나미 사무총장으로부터 이재명 대통령의 축전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 | 대한체육회</td></tr></table><br>[스포츠서울 | 밀라노=김민규 기자] <b>“열여덟의 나이로 첫 도전에 나선 올림픽 무대에서 거둔 동메달은 대한민국 스노보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b><br><br>이재명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는 짧지만 묵직했다. 위험 부담이 큰 스노보드 빅에어 종목에서 보여준 담대한 도전 정신, 흔들림 없는 집중력에 대한 극찬이었다. 이 메시지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여자 스노보드의 새 역사를 쓴 ‘18세 강심장 보더’ 유승은(용인성복고)이다.<br><br>유승은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1·2차 시기 합산 171.00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메달이자, 한국 여자 스키·스노보드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다. 프리스타일 계열 스노보드 종목에서도 최초다.<br><br>유승은의 출전 자체가 이미 역사였다.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올림픽 ‘빅에어 스노보드’에 출전. 여기에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결선에 나선 선수’가 됐다. 나아가 ‘최초 메달 획득’이란 타이틀까지 더했다. 첫 올림픽에서 거둔 완벽한 성과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1/0001216578_002_20260211024512548.jpg" alt="" /></span></td></tr><tr><td>(왼쪽부터) 이창호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빅에어 코치,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유승은, 김수철 스노보드 하프파이브 감독이 이재명 대통령 축전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체육회</td></tr></table><br>빅에어는 단 한 번의 점프로 모든 것을 증명해야 하는 종목이다. ‘아파트 15층 높이’에서 시속 수십 ㎞로 활강한 뒤 공중에서 서너 바퀴를 도는, 실패가 곧 추락으로 이어지는 극한의 무대다. 유승은은 그 무대에서 가장 과감한 선택을 했다.<br><br>1차 시기에서 네 바퀴 회전(1440도)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87.75점으로 단숨에 상위권에 올랐다. 2차 시기에서도 같은 기술을 성공해 83.25점. 연습 때는 한 번도 완벽히 성공하지 못했던 기술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망설이지 않았다. ‘메달에 도전하려면 네 바퀴가 필요했다’는 결단이었다.<br><br>3차 시기에서 착지 실수가 나왔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1·2차 시기 점수만으로도 동메달은 충분했다. 보드를 집어던지며 터뜨린 환호에는 두려움을 넘어선 자신감이 담겼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1/0001216578_003_20260211024512592.jpg" alt="" /></span></td></tr><tr><td>이재명 대통령이 유승은에게 보낸 축전. 사진 | 대한체육회</td></tr></table><br>이 대통령은 유승은의 역사적인 순간을 축하했다. 축전을 통해 “빅에어와 같이 위험 부담이 큰 종목에서 유승은 선수가 보여준 담대한 도전 정신은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며 “연이은 부상 속에서도 재활을 견뎌내며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뜻깊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더 높이 도약하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길 기대한다”고 응원했다.<br><br>유승은의 길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2024년 10월 발목 골절을 시작으로 팔꿈치 탈골, 손목 골절까지 연이은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스노보드를 그만둘 뻔한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다시 눈 위로 돌아왔고, 올림픽 무대에서 가장 어려운 기술로 자신을 증명했다.<br><br>“연습에서는 안 됐는데, 처음 성공했다”는 ‘강심장’ 유승은. 이 대통령의 축하처럼, 유승은의 동메달은 단순한 메달이 아니라 대한민국 스노보드 역사에 세워진 새로운 이정표다. kmg@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밀라노 LIVE]아쉬웠던 점프 실수 만회한다! '韓 피겨 간판' 차준환, 개인전 쇼트 15번째 출격...'생애 첫 올림픽' 김현겸은 9번째 02-11 다음 "보드 왜 던져?" 日 황당 분노 폭발…韓 18세 '스노보드 천재' 유승은 향한 '황당' 비난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