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우크라 총리 "추모 헬멧은 존엄…정치 아냐" 작성일 02-11 5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추모 헬멧 금지한 IOC 결정,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1/PAP20260210384501009_P4_20260211013615159.jpg" alt="" /><em class="img_desc">논란이 된 우크라이나 선수의 추모 헬멧<br>[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em></span><br><br>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우크라이나 정부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스켈레톤 선수의 희생자 추모 헬멧 사용을 금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결정에 반발했다.<br><br>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날 SNS에 추모 헬멧 사용 금지 결정을 언급하며 "심각하게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br><br> 그는 "650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선수들은 러시아에 의해 살해됐고 결국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없게 됐다"며 "죽은 이들을 기억하는 것은 존엄이며 정치가 아니다"라고 썼다.<br><br> 스켈레톤 종목 우크라이나 대표 선수인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는 전날 동료 선수들의 얼굴이 새겨진 헬멧을 쓰고 연습 주행을 해 주목을 받았다.<br><br> 과거 역도, 권투, 아이스하키, 다이빙, 사격 등 종목에서 활동했지만 전쟁 중 사망한 선수들이었다.<br><br> IOC는 헤라스케비치의 헬멧이 올림픽 헌장이 금지한 '시위나 정치적, 종교적, 인종적 선전'에 해당한다고 보아 사용 불가를 통보하고 추모 완장만 허용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1/PEP20260211016101009_P4_20260211013615170.jpg" alt="" /><em class="img_desc">러시아 공격 받은 우크라이나 슬로비안스크<br>[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em></span><br><br> 러시아, 우크라이나는 4년 넘게 계속된 전쟁을 끝내기 위해 미국의 중재 하에 협상을 진쟁 중이지만 핵심 의제인 돈바스(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주) 지역 영토 문제는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br><br>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양보할 때까지 무력 사용을 멈추지 않겠다고 공언한 터라 종전 협상 중에도 민간인 피해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br><br> 각계의 올림픽 휴전 촉구에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향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br><br> 지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우크라이나 동부 슬로비안스크 지역에서 러시아 공격으로 11세 소녀와 그의 어머니가 숨지고 7세 소녀를 포함해 16명이 다쳤다.<br><br> 러시아가 발사한 폭탄 중 하나는 개인 주택을 직격한 것으로 전해졌다.<br><br> 남부 오데사 지역에는 에너지 시설이 공격받아 9만5천명 이상이 사는 가구에 전력 공급이 차단됐다.<br><br> rock@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CJ대한통운, 물류 실적 '역대 최대'... 트랙·그린에서도 ESG 달린다 02-11 다음 김정화 뭐하고 지내나… 본업 시작, 연극 ‘슈만’ 출연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