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혼성계주, 이런 불운이 작성일 02-11 32 목록 <b>美선수에 걸려 넘어져 결승 좌절<br>최종 6위로 마무리, 금메달은 伊</b><br> 한국 쇼트트랙이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첫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은 10일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앞서 달리다 혼자 넘어진 미국 선수와 엉켜 넘어지는 바람에 결승(파이널A) 진출에 실패하는 불운을 겪었다. 순위 결정전(파이널B)에서 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골인하며 최종 6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 종목이 처음 올림픽에 도입된 2022 베이징 대회 준준결승 탈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노 메달’에 그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2/11/0003958477_001_20260211005337068.jpg" alt="" /><em class="img_desc"> 장련성 기자하필이면 김길리에게… 10일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 준결승에서 김길리(위)가 미국의 코린 스토다드와 엉켜 넘어지고 있다.</em></span><br> 이번 대회 쇼트트랙 첫 메달 레이스였던 혼성 계주에서 한국은 최민정, 김길리, 임종언, 신동민이 준준결승에 나와 조 1위로 통과했다. 캐나다, 미국, 벨기에와 한 조에 속한 준결승에선 신동민 대신 황대헌이 투입됐다. 3위 자리에서 기회를 엿보던 레이스 중반 변수가 생겼다. 선두로 달리던 미국의 코린 스토다드가 혼자서 넘어졌고, 뒤따르던 김길리가 피할 틈 없이 그와 부딪히며 넘어졌다. 김길리는 옆구리를 붙잡고 통증을 호소했고, 오른팔에 출혈도 있었다고 한다.<br><br>최민정이 재빨리 김길리와 터치하고 레이스를 이어갔지만 그 사이 멀리 달아난 캐나다와 벨기에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3위에 머무르며 2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진출 티켓을 놓쳤다. 결과가 나오자마자 한국 코치진이 심판에게 달려가 미국의 페널티를 주장하며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충돌 당시 한국의 위치가 결승 진출권인 1·2위가 아니라 3위였기 때문에 구제도 받지 못했다. 이어진 순위 결정전에선 김길리 대신 노도희, 임종언 대신 신동민이 나섰으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네덜란드에 크게 뒤졌다.<br><br>최민정은 “종목 특성상 변수가 많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오늘은 운이 나빴지만 다음엔 운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길리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한다”고 전했다.<br><br>금메달은 홈 팀 이탈리아가 차지했다. 이탈리아의 ‘레전드’ 아리아나 폰타나는 여섯 번째 올림픽에서 통산 12번째 메달(금 3·은 4·동 5)을 획득하며 역대 쇼트트랙 개인 최다 메달 기록을 다시 늘렸다. 남녀 세계 랭킹 1위 윌리엄 단지누와 코트니 사로가 나선 캐나다가 은메달, 벨기에가 동메달을 가져갔다.<br><br>한국 쇼트트랙은 13일(한국 시각) 새벽 준준결승부터 결승까지 펼쳐지는 여자 500m와 남자 1000m에서 다시 한번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날 열린 예선에서 여자부 최민정, 김길리, 이소연과 남자부 임종언, 황대헌, 신동민이 모두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쿠팡 배송정보·비번, 1.4억회 털렸다 02-11 다음 클레보 2관왕 등극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