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귀 물어뜯은 사상 초유 사고 발생, 관중들의 충격 난투극으로 번져···체코 MMA 스타 “무려 28바늘 꿰매” 작성일 02-11 57 목록 체코 MMA 스타 바츨라프 미쿨라셱이 충격적인 부상 소식을 전했다. 상대 선수가 귀를 물어뜯으면서 병원에서 무려 28바늘을 꿰매야 했다는 고백이다.<br><br>사건은 체코 브르노의 위닝 그룹 아레나에서 열린 ‘클라시 MMA 15’ 메인 이벤트에서 발생했다.<br><br>미쿨라셱은 파볼 바스코와 맞붙었다. 둘은 불과 두 달 전 맞대결을 벌였는데 당시엔 실격 판정을 받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2/11/0001111836_001_20260211005711640.png" alt="" /><em class="img_desc"> 파볼 바스코가 바츨라프 미쿨라셱의 귀를 물어뜯고 있다. 사진=Clash MMA</em></span>재대결이었다.<br><br>경기는 사실상 시작과 동시에 파국으로 치달았다. 1라운드 초반 미쿨라셱이 파운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바스코가 그의 귀를 물어버렸다. 장면은 마치 마이크 타이슨이 에반더 홀리필드의 귀를 물었던 악명 높은 사건을 연상케 했다.<br><br>둘은 그대로 쓰러졌지만, 바스코는 미쿨라셱의 귀를 놓지 않았다.<br><br>미쿨라셱은 비명을 지르며 몸을 빼냈고, 오른쪽 귀를 움켜쥔 채 일어섰다. 심판은 즉각 경기를 중단시켰다.<br><br>미쿨라셱의 귀에서 피가 쏟아졌다. 리플레이 화면에는 바스코가 미쿨라셱의 귀를 크게 물고 늘어진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영상이 전광판에 나오자 경기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br><br>바스코가 케이지를 빠져 나가자 관중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의자가 날아들었고, 격분한 팬들이 슬로바키아 출신 바스코를 뒤쫓았다. 한 관중은 입구로 뛰어올라 바스코에게 주먹을 휘둘렀다.<br><br>현장은 집단 난투극으로 번졌다.<br><br>보안 요원이 급히 투입됐지만 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한 여성 파이터로 보이는 인물이 바스코의 가슴을 걷어차는 장면까지 포착됐다.<br><br>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MMA 팬들 사이에서는 “끔찍한 행동에 따른 자업자득”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2/11/0001111836_002_20260211005711696.png" alt="" /><em class="img_desc"> 바츨라프 미쿨라셱은 경기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견해를 밝혔다. 사진=바츨라프 미쿨라셱 SNS</em></span>미쿨라셱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견해를 밝혔다.<br><br>미쿨라셱은 “오늘은 이 일을 다루고 싶지 않다. 관중과의 충돌로 불편함을 느낀 분들이 있다면 미안하다. 이런 일이 벌어지길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br><br>그는 특유의 유머러스한 반응도 보였다.<br><br>미쿨라셱은 “사람들아, 그는 내 귀를 물어뜯었다. 얼마나 아팠는지 궁금하다면 치과 치료의 100배쯤 된다”고 적었다.<br><br>미쿨라셱은 병원으로 이송된 뒤 “28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후 귀에 붕대를 두른 사진도 공개했다. 찢긴 부위가 그대로 드러났고, 붉게 부어오른 모습이 당시의 참혹함을 고스란히 전했다.<br><br>이번 사건은 최근 몇 년간 MMA 무대에서 보기 힘들었던 최악의 장면 중 하나로 남게 됐다. 경기 승패를 넘어, 스포츠 윤리와 안전에 대한 경고음이 크게 울리고 있다.<br><br>[이근승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예쁘면서 무거운 동메달…포기않고 버티길 잘했네요” 02-11 다음 경기도, 2026 팹리스 양산성능평가 4개 과제 공모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