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아쉬움 삼킨 쇼트트랙, 여자 500m·남자 1,000m서 메달 재도전 작성일 02-11 3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밀라노 첫 메달 경쟁서 안정적인 레이스로 만족할 만한 경기력<br>김길리 부상 상태·팀 분위기 회복이 변수…"길리 잘 다독이고 있어"</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1/PYH2026021024820001300_P4_20260211002223786.jpg" alt="" /><em class="img_desc">김길리 "넘어져도 터치!"<br>(밀라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미국 선수에 의해 넘어진 김길리가 최민정과 터치하고 있다. 2026.2.10 dwise@yna.co.kr</em></span><br><br> (밀라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아쉬워도 어쩔 수 없다. 과거는 깨끗이 잊고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할 때다.<br><br>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첫 메달 레이스인 혼성 2,000m 계주에서 불운 끝에 메달 획득에 실패한 쇼트트랙 대표팀이 다시 메달 도전에 나선다.<br><br> 윤재명 감독이 이끄는 쇼트트랙 대표팀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여자 500m와 남자 1,000m에서 이번 대회 첫 메달 사냥에 나선다.<br><br> 한국은 10일 여자 500m 예선에 출전한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 남자 1,000m 예선에 나선 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신동민(고려대) 모두 준준결승에 진출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br><br> 이중 남자 1,000m는 한국 대표팀의 핵심 전략 종목으로, 중장거리 강점을 살려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1/PYH2026021023940001300_P4_20260211002223803.jpg" alt="" /><em class="img_desc">침착하게 레이스 펼치는 임종언<br>(밀라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준결승에서 한국 임종언이 질주하고 있다. 2026.2.10 dwise@yna.co.kr</em></span><br><br>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팀 에이스 임종언이다.<br><br>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한 임종언은 경험 부족이 약점으로 꼽혔지만, 10일 남자 1,000m 예선과 혼성 2,000m 계주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주변의 우려를 불식했다.<br><br> 임종언은 신인 선수가 흔히 범하기 쉬운 무리한 플레이를 하지 않았다.<br><br> 1,000m 예선에서 루카 스페케나우세르(이탈리아)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펼치다가 막판 1위를 내줬으나 무리하지 않고 안전한 레이스를 택해 2위로 준준결승에 안착했다.<br><br> 이날 많은 선수가 무른 빙질 탓에 넘어지고 실수했으나 임종언은 흔들림 없이 자신의 경기를 이어갔다.<br><br> 평소 과격한 몸싸움을 펼치는 베테랑 황대헌(강원도청)도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치렀고, 첫 올림픽 무대를 밟은 신동민(고려대)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경기력을 보였다.<br><br> 또한 '세계 최강' 윌리엄 단지누(캐나다)가 이날만큼은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에서 보였던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지 못한 것도 한국 대표팀에 호재다.<br><br> 단지누는 혼성 2,000m 계주에서 별다른 활약 없이 이탈리아에 금메달을 내줬다.<br><br> 여자 500m에 출전하는 최민정, 김길리, 이소연도 기대를 모은다.<br><br> 단거리 종목인 여자 500m는 한국 대표팀의 취약 종목으로, 올림픽에서 한 번도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br><br> 그러나 최민정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스타트 등 단거리 훈련에 집중했고, 월드투어 3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성과를 냈다.<br><br> 최민정은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과 준결승, 파이널B에서 모두 1번 주자를 도맡아 대표팀을 이끌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1/PYH2026021026500001300_P4_20260211002223814.jpg" alt="" /><em class="img_desc">넘어지며 펜스에 부딪히는 김길리<br>(밀라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김길리가 미국팀과 충돌해 넘어지며 펜스에 부딪히고 있다. 2026.2.10 dwise@yna.co.kr</em></span><br><br> 변수는 최민정과 함께 여자 대표팀을 이끄는 김길리의 부상 상태다.<br><br> 김길리는 혼성 2,000m 준결승에서 미끄러져 넘어진 미국 국가대표 커린 스토더드와 충돌하며 오른팔을 다쳤다.<br><br>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큰 부상은 아니지만 훈련과 경기력에 지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br><br> 아쉽게 메달을 놓친 대표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br><br> 대표팀 김민정 코치는 "(여자대표팀) 막내인 (김)길리가 많이 힘들어할 것"이라며 "주변의 언니, 오빠 선수들이 길리를 잘 다독이고 있다"고 전했다.<br><br> 쇼트트랙 대표팀은 11일 공식 훈련과 휴식으로 재정비한 뒤 13일 다시 출격한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혼성 계주, 이번에도 불운에 울었다…최민정 "운 좋은 날도 있을 것" [지금 올림픽] 02-11 다음 '인대 파열' 황대헌, 무릎 상태 OK…남자 1000m 준준결승행→"많이 호전됐다, 계속 치료 병행 중" [밀라노 현장]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