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3 쇼크… “게임 제작 대중화” vs “인간 창작 영역 있어” 작성일 02-11 5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누구나 명령만으로 가상세계 구현<br>기존 개발엔진 대체… 업계 위기론<br>“게임개발은 공학적 산물” 반론도<br>창의성 하향 평준화 우려 목소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d8RrMAiW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80e4316270f9f534c20f64f3da3fa4fe548157cf5d60c1a39afdb088b145d1" dmcf-pid="8J6emRcnS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텍스트 한 줄, 이미지 한 장으로 게임을 제작하는 인공지능 월드 모델 ‘지니3’가 공개되자 게임사들은 앞으로 산업계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1/kukminilbo/20260211001035242fmsx.jpg" data-org-width="640" dmcf-mid="0916c8oMv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1/kukminilbo/20260211001035242fms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텍스트 한 줄, 이미지 한 장으로 게임을 제작하는 인공지능 월드 모델 ‘지니3’가 공개되자 게임사들은 앞으로 산업계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376f6b17f310269da22ddc6f3851d812f64d951fe2c7de6f3ca087036f1360c" dmcf-pid="6iPdsekLvn" dmcf-ptype="general"><br>구글 딥마인드가 공개한 인공지능(AI) 월드 모델 ‘지니(Genie) 3’가 전 세계 게임 산업계의 지형도를 뒤흔들고 있다. 텍스트 한 줄과 이미지 한 장으로 이용자가 조작할 수 있는 3D 가상 세계를 실시간 구축하는 이 기술은 공개 직후 시장에 거대한 파고를 일으켰다. 다만 게임 개발 공정에서 AI가 침범하기 어려운 ‘사람의 영역’이 여전하다는 시각도 공존한다.</p> <p contents-hash="26f807d2c1c0551b699a2ae4873be8951375e8afa85e198589e1eaf0759eecd9" dmcf-pid="PnQJOdEoTi" dmcf-ptype="general">구글 딥마인드는 지난달 29일 최신 생성형 AI 모델인 지니3의 실험적 프로토타입 ‘프로젝트 지니’를 구글 AI 울트라 구독자들에게 확대 공개했다. 지니3는 이용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가상 환경을 단순 명령만으로 실시간 구축하는 모델이다. 기존에 일부 개발자에게만 허락되던 접근 권한이 일반 사용자층으로 넓어짐에 따라 게임 개발의 대중화가 본격화했다는 평가다. 이 모델은 최신 언어 모델인 제미나이3와 연동되어 이용자의 복잡한 의도를 정밀하게 반영하고 실제 물리 법칙이 적용된 고해상도 환경을 제공한다. 구글은 공식 발표를 통해 “이용자가 자신만의 상호작용 가능한 세계를 직접 생성하고 탐색하며 재구성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직접 해봤는데 정말 놀라운 수준”이라고 극찬했고, 데미스 허사비스 딥마인드 CEO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월드 모델”이라고 자평했다.</p> <p contents-hash="fe1dac254cfa76e4f7d318d7202b3956939ac4f9dd62b7160607886579f424d1" dmcf-pid="QLxiIJDgWJ" dmcf-ptype="general">발표 이튿날 게임 엔진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유니티의 주가가 24.22% 폭락하고 게임 플랫폼 기업 로블록스가 13.17% 하락하는 등 ‘지니 쇼크’는 산업계 존립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던졌다. AI가 복잡한 코딩과 물리 연산을 스스로 수행하며 기존 개발 엔진의 역할을 대체할 것이라는 위기론이 대두되면서 시장이 공포에 빠진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e574648c63bdee5512f6b49f101cb80a3503799b9aa9d7c4df4b6394918505" dmcf-pid="xCEOFsHlS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반면 게이머들은 개개인의 상상력을 투영한 게임을 즉석해서 만드는 초대중화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구글 딥마인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1/kukminilbo/20260211001036505mddm.jpg" data-org-width="640" dmcf-mid="VRcm1rYC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1/kukminilbo/20260211001036505mdd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반면 게이머들은 개개인의 상상력을 투영한 게임을 즉석해서 만드는 초대중화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구글 딥마인드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449fc6f7c7cb12cf80ca0dcac50b34bd878dcbd934e81f847e1c5dc3d171ffd" dmcf-pid="yfz2g9d8Te" dmcf-ptype="general"><br>반면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전례 없는 기대감이 감지된다. 전문적인 개발 지식 없이도 누구나 자신의 필요와 상상력을 투영한 게임을 즉석에서 만들어 즐기는 ‘초대중화’ 시대의 서막이 올랐기 때문이다. 과거 수백 명의 인력과 수천억 원의 자본이 투입되어야 했던 트리플 A급 게임의 프로토타이핑 공정이 단 몇 초 만에 완료되는 세상이 올 거란 기대가 높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812daaa9b713128ce58e5bd7521f0b3e82550798df04ff426f309389de09a6" dmcf-pid="W4qVa2J6S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니3가 제작한 게임의 실제 플레이 모습. 구글 딥마인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1/kukminilbo/20260211001037746ixia.jpg" data-org-width="640" dmcf-mid="f1mlUh1yl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1/kukminilbo/20260211001037746ixi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니3가 제작한 게임의 실제 플레이 모습. 구글 딥마인드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aeff20b0e9d0c98ac2753bb15c563e3d6f47232d5cc770a19a31787cd02c2e6" dmcf-pid="Y8BfNViPlM" dmcf-ptype="general"><br>화려한 전망 이면에 도사리는 기술적 한계와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현재 지니3는 720p 수준의 해상도와 약 60초 내외의 짧은 구동 시간이라는 물리적 제약을 안고 있다. 특히 확률적 추론에 기반한 AI 특성상 생성한 게임에서 현실의 물리 법칙이나 논리적 일관성이 깨지는 ‘환각 현상’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다. 유저의 조작에 일관성 있게 반응해야 하는 정교한 밸런스가 생명인 게임 개발에 당장 지니를 도입하기 어려운 이유다. 또한 제작 비용 절감이라는 이면에는 숙련된 개발 인력의 고용 불안과 창의성의 하향 평준화라는 산업적 진통도 있다.</p> <p contents-hash="b7f32df0d69371257cd082c3f778911ef787e38d1def704cbc248a450150d1f3" dmcf-pid="G6b4jfnQyx" dmcf-ptype="general">한 중견 게임사 개발 리더는 “게임 개발은 그래픽, 네트워크, 메모리, 보안 등이 복잡하게 얽힌 공학적 산물”이라면서 “이를 조합해 게이머들의 관심을 얻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드는 것은 여전히 인간 손끝에서 탄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대형 게임사 사업 리더는 “게임이 인간 사회의 복잡한 도덕적 모호성이나 시대적 풍자, 문화적 뉘앙스를 한데 담는다고 한다면 이는 데이터 학습만으로는 도달하기 힘든 고유한 창작의 영역이 있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0db61850fce648fe7734ce64cc3f45dd0f98af3a84c0c359490003c5f3c76322" dmcf-pid="HPK8A4LxSQ" dmcf-ptype="general">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p> <p contents-hash="13b4ab3f68f4c5c52fa6252d9cbf9e28e0b23f58a150a346d2e435aba8922100" dmcf-pid="XQ96c8oMyP"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철원 폭로 와중에도..김지연 "공허하다" 폭풍 업뎃 보니[스타이슈] 02-11 다음 비번·폰번호 탈탈…쿠팡 범인, 배송지 목록 1.5억건 뒤졌다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