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혼성 계주 '억울한 탈락'…최민정 "결과 아쉽다, 베이징 때 이겨낸 것처럼 최선 다할 것" [밀라노 현장] 작성일 02-11 3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1/0001973977_001_20260211000507822.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이탈리아 밀라노, 권동환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혼성 2000m 계주에서 불운이 따르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br><br>최민정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과 혼성 계주 2000m에 출전했다.<br><br>여자 500m 예선에서 최민정은 6조 2위에 올라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곧바로 이어진 혼성 계주 준준결승에 나섰다.<br><br>혼성 계주는 이날 결승까지 모두 진행돼 밀라노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첫 번째 금메달이 나오는 종목이다. 한국은 혼성 계주 금메달을 따내기 위해 최정예 멤버들을 내세웠고, 무난하게 준결승까지 진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1/0001973977_002_20260211000507871.jpg" alt="" /></span><br><br>그러나 준결승에서 한국에 불운이 따랐다. 한국은 준결승 2조 3위 자리에서 레이스를 펼쳤는데, 레이스 도중 김길리가 미국 여자 선수 코린 스토더드와 충돌해 넘어졌다.<br><br>스토더드는 코너를 돌던 중 홀로 미끄러 넘어졌고, 캐나다 주자인 킴 부탱은 스토더드를 피했지만 뒤에 있던 김길리는 스토더드를 피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충돌했다.<br><br>김길리는 넘어진 상태에서 재빨리 최민정과 교대했으나 충돌 사고로 인해 한국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메달이 걸려 있는 파이널A(결승) 진출권을 얻지 못했다.<br><br>한국 심판진은 어드밴스(충돌에 따른 피해자를 구제해 다음 라운드에 올리는 것)를 받기 위해 심판진에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한국의 파이널B 진출이 확정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1/0001973977_003_20260211000507918.jpg" alt="" /></span><br><br>레이스를 마친 후 최민정은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 등장해 이날 여자 500m 예선과 혼성 2000m 계주를 치른 소감을 드러냈다.<br><br>그는 "500m이기도 하고 첫 종목이라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본선에 진출했다"라며 "이제 본격적으로 게임 시작하니까 본선 때 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br><br>혼성 계주에서 발생한 충돌 상황에 대해선 "우리가 세 번째로 달리고 있던 상황에서 이제 첫 번째 있던 미국 선수가 넘어지면서 피하지 못하고 이제 걸려서 넘어졌다"라고 설명했다.<br><br>이어 "이런 상황이 결국엔 쇼트트랙이 변수가 많은 종목의 이유 중에 하나인 거 같다"라며 "그냥 종목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오늘은 운이 안 좋았지만 다른 날은 좋을 때도 있을 것 같다. 이제 첫 종목 끝났으니까 다음 종목도 좀 더 잘해 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1/0001973977_004_20260211000507954.jpg" alt="" /></span><br><br>또 "선수들이 항상 다 같이 얘기하는 거지만 계주는 잘하면 다 같이 잘한 거고, 못하면 다 같이 못 하는 거다. 오늘은 그냥 우리가 잘 못했다"라며 결과를 의연하게 받아들였다.<br><br>충돌해 넘어진 김길리의 상태에 대해선 "파이널B를 준비하느라 정확하게 대화를 할 시간이 없어서 못 했는데 다행히 이제 큰 이상은 없다고 듣긴 했다"라고 말했다.<br><br>그러나 최민정도 불운으로 인해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한 점에 크게 아쉬웠다. 지난 2022 베이징 올림픽 혼성 계주에서도 선수가 넘어져 준준결승에서 탈락했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1/0001973977_005_20260211000507994.jpg" alt="" /></span><br><br>최민정은 "사실 이제 첫 종목에서 좋은 흐름을 가져오고 싶었던 게 우리의 목표였기에 좀 아쉽다"라고 고백했다.<br><br>또 "그래도 나와 (황)대헌이는 베이징 올림픽 때 정말 어려울 때도 잘 했었었다(금메달 획득)"며 "아까도 어려운 만큼 더 잘 해내자고 다짐도 했기 때문에 남은 종목까지 좀 더 최선을 다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태극기 들고 3.1㎞… 양주시, 3·1절을 달리다 02-11 다음 '伊 설원에 엄청난 미인 등장' .. 유럽 축구 여신이 밀라노-코르티나올림픽 현장에 왜 0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