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그땐 넘어지고 이번엔 충돌하고…4년전 악몽 되풀이한 혼성 계주 작성일 02-10 3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쇼트트랙 최민정·황대헌은 2개 대회 연속 출전해 '노메달'</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0/PYH2026021026730001300_P4_20260210234113481.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 커린 스토더드와 충돌하는 김길리<br>(밀라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김길리가 넘어진 커린 스토더드와 충돌하고 있다. 2026.2.10 dwise@yna.co.kr</em></span><br><br>(밀라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쇼트트랙 혼성계주 종목이 한국 대표팀의 '아픈 손가락'으로 남게 됐다.<br><br>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2,000m 준결승에서 레이스 도중 김길리(성남시청)가 미국 선수와 충돌하는 악재를 겪으며 3위에 그쳐 1~2위에 주는 결승 진출권 확보에 실패했다.<br><br>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레이스가 끝난 뒤 곧바로 심판에게 어드밴스를 달라고 청원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br><br> 심판은 충돌 사고 당시 김길리가 3위로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어드밴스를 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0/PYH2026021026080001300_P4_20260210234113492.jpg" alt="" /><em class="img_desc">날아간 메달의 꿈<br>(밀라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파이널B.<br> 한국 최민정 등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6.2.10 hama@yna.co.kr</em></span><br><br> 코칭스태프 역시 "두 명의 심판이 정확하게 상황을 설명해줬다. 심판들도 아쉽게 생각하지만 한국이 3위에 있었기 때문에 어드밴스를 줄 수 없다는 점을 이야기했고, 우리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br><br> 이어 "이번 충돌 상황에 대한 판단은 심판의 재량인 것 같다"며 "오심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다만 심판이 어드밴스를 줘도 다른 나라가 별로 할 말이 없는 상황이라 운이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0/PYH2022020514810001300_P4_20260210234113499.jpg" alt="" /><em class="img_desc">[올림픽] '앗!'<br>(베이징=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5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녀 혼성 계주 준준결승에서 박장혁이 코너를 돌다 넘어지고 있다. 2022.2.5 superdoo82@yna.co.kr</em></span><br><br>공교롭게도 이날 결과는 혼성계주 종목이 처음 도입된 2022 베이징 대회 때를 떠올리게 한다. <br><br> 한국은 당시 최민정, 이유빈(고양시청), 박장혁(스포츠토토), 황대헌(강원도청)이 출전해 첫 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혔다.<br><br> 하지만 첫 경기였던 준준결승에서 한국은 레이스 막판까지 3위를 달리며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한 채 고전하다 3바퀴를 남기고 박장혁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br><br> 그로부터 4년이 흐르고, 베이징 대회에 나섰던 최민정과 황대헌이 김길리, 신동민(고려대)과 호흡을 맞춰 명예 회복에 나섰지만, 역시 3위로 달리다 예상치 못한 충돌 사고로 또다시 '금빛 도전'에 실패하고 말았다.<br><br> 최민정과 황대헌은 2개 대회 연속 태극마크를 달고 혼성계주에 나섰지만, 아쉬움을 곱씹어야만 했다.<br><br> 황대헌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몸 관리 잘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br><br> horn90@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크로스컨트리 스키 클레보, 통산 7번째 金…역대 최다까지 '-1'[올림픽] 02-10 다음 韓 불운 얼마나 황당했으면, 심지어 日도 "우승후보 한국 악몽, 미국이 미끄러져 피할 수 없었다"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