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연극 취소 사태, ‘기술’보다 ‘태도’가 더 문제였다 작성일 02-10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IJS9G71n8"> <p contents-hash="9336149d08693bc3dbf7f724fddfeecd09622fca833d9bfb10ca079ba6e8070d" dmcf-pid="7Civ2Hztn4" dmcf-ptype="general">무대 뒤의 ‘기술적 결함’보다 더 심각한 것은 관객을 향한 ‘예의의 결함’이었다. 배우 박정민의 압도적인 연기를 기대하며 객석을 채웠던 수백 명의 관객들이 공연 시작 불과 5분을 남기고 날벼락을 맞았다.</p> <p contents-hash="e8d539146875561bba9a12add7f6c416f88d251cbaad53d83468775ea5a565a0" dmcf-pid="zhnTVXqFMf" dmcf-ptype="general">제작사는 ‘110% 환불’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팬들의 시간과 정성을 짓밟았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p> <p contents-hash="4621093cc038421e7c0879b656b5c44ebc4d66ba9a4f79cafa6d7d57610d8ce8" dmcf-pid="qlLyfZB3LV" dmcf-ptype="general">10일 공연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개막 예정이었던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가 7시 25분경 돌연 취소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77aae5620be42ab497f0310063839934e0aecf3cc37ebcab4264b0aaa7afaa" dmcf-pid="BSoW45b0n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무대 뒤의 ‘기술적 결함’보다 더 심각한 것은 관객을 향한 ‘예의의 결함’이었다.사진=천정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0/mksports/20260210230903472rcrd.png" data-org-width="640" dmcf-mid="0oX6sekLJ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0/mksports/20260210230903472rcr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무대 뒤의 ‘기술적 결함’보다 더 심각한 것은 관객을 향한 ‘예의의 결함’이었다.사진=천정환 기자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df40075d87c51aa2440bab465a6527fb78fb3ac4085b773bbab0b8925e8579" dmcf-pid="bvgY81KpM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0/mksports/20260210230904825dlvq.png" data-org-width="640" dmcf-mid="UECza2J6e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0/mksports/20260210230904825dlvq.pn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38c45945518411658a46a7b3a919bea476276cc9ca353a90900456a2237ac094" dmcf-pid="KTaG6t9UeK" dmcf-ptype="general"> 이날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입장을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던 관객들에게 들려온 것은 “기술적 결함으로 공연을 취소한다”는 안내 방송뿐이었다. 그마저도 제대로 들리지 않아 현장 직원들에게 되묻는 소동이 빚어졌다. </div> <p contents-hash="1e9b250ea0650662a5b362308de105007b644dc538189db929ea9b075c2af54d" dmcf-pid="9yNHPF2uLb" dmcf-ptype="general">기술적 문제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공연 시작 5분 전 통보는 전례를 찾기 힘든 ‘대참사’다. 리허설이나 사전 점검 과정에서 충분히 감지할 수 있었던 문제를, 관객이 코앞에 닥친 시점에 터뜨린 것은 제작 시스템의 총체적 난국을 방증한다.</p> <p contents-hash="c360170dfad53cbe9607d26d242de5f66d616b2150475c4c0083767e47413e81" dmcf-pid="2Civ2HztMB" dmcf-ptype="general">제작사 측은 “결제 금액의 110%를 환불해 주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통상적인 보상 규정이지만, 이번 사태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턱없이 부족한 조치라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7184bc52826146b13810f7bba11a7fbfa50a47e42aa80786c2b0709350ef2073" dmcf-pid="VhnTVXqFeq" dmcf-ptype="general">이날 주연 배우는 충무로의 ‘블루칩’ 박정민이었다. 그의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 사례를 기록할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이날 현장에는 박정민을 보기 위해 지방에서 올라온 팬들, 어렵게 연차를 내고 온 직장인들이 대다수였다.</p> <p contents-hash="f287eb522e9acde55966f2bec1fe5e5bc2ed4f3bc67f05342c29ce8fa36a1296" dmcf-pid="flLyfZB3Mz" dmcf-ptype="general">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 연차와 KTX 왕복 차비는 누가 보상하나”, “10% 더 준다고 화가 풀릴 줄 아나”, “박정민 얼굴 한 번 보려고 몇 달을 기다렸는데 허탈하다 못해 화가 난다”는 성토가 쏟아지고 있다.</p> <p contents-hash="b9d9b638635ad6f150c102f654b3f7b891a952c7f3d236b42bcaafe8c17516cf" dmcf-pid="4SoW45b0i7" dmcf-ptype="general">이번 사태는 무대 위에서 땀 흘릴 준비를 마친 배우들에게도 큰 결례다. 박정민을 비롯해 황만익, 주아 등 베테랑 배우들은 관객을 만날 기회를 타의에 의해 박탈당했다.</p> <p contents-hash="691ef1125143ad030ca4f195de7767b0380d7d23c763939b1b52ffdc7c3ec6d1" dmcf-pid="8vgY81Kpeu" dmcf-ptype="general">‘라이프 오브 파이’는 화려한 퍼펫과 기술력이 집약된 작품으로 호평받아 왔다. 하지만 그 기술력이 오히려 발목을 잡고, 미숙한 위기 관리 능력이 더해지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최악의 밤’을 선사하고 말았다. 무너진 신뢰를 110%의 환불금으로 다시 쌓을 수 있을지, 제작사의 진정성 있는 후속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p> <p contents-hash="67e3858a275fc2f492f1b9990055e8667c77761b5e04f5733bfcee139215469e" dmcf-pid="6TaG6t9UiU" dmcf-ptype="general">[진주희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7e6eadd595912c46128d528da7960386fc38988791936f6fd99ca08c162feee2" dmcf-pid="PyNHPF2uep"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태연, 동료 연예인에 재력 과시…무심코 연 휴대전화 속에 "영 앤 리치" 02-10 다음 [TVis] 김병현, 15년 동안 아내 숨겨…“개폐업도 비밀” (동상이몽2)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