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은은 보드를 던져버렸다…해설진도 경악한 1440도 4회전 작성일 02-10 51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열여덟살, 고3 스노보드 유승은 선수가 1440도를 돌며 깜깜한 새벽을 깨웠습니다. 하늘 위에 모든 걸 풀어놓고 보드를 내던지는 세리머니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첫 올림픽, 스노보드 빅에어 최초 결선 진출, 그리고 최초로 메달까지 따냈습니다.<br><br>이탈리아 리비뇨에서 홍지용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30미터가 넘는 슬로프를 타고 세 번 날아올라 높은 점수 두번을 합산해서 겨루는 스노보드 빅에어.<br><br>유승은은 첫번째 시도부터 무서움이 없었습니다.<br><br>[김호준·정용검/JTBC 스노보드 중계진 : 네 바퀴를! 결선 1차전에서 성공했어요! 네 바퀴가 남아요! 회전이 남아버려요!]<br><br>뒤로 1440도, 4바퀴를 회전하는 '백사이드 1440'을 해냅니다.<br><br>여자 빅에어에서 이 기술을 쓰는 선수는 다섯손가락에 꼽습니다.<br><br>1차 시기에서 87.75점, 1위에 오릅니다.<br><br>두번째 시기 이번엔 프론트사이드, 앞으로 날아올라 네 바퀴를 돕니다.<br><br>착지에 성공하자 보드를 던져버립니다.<br><br>[유승은/스노보드 대표팀 : (1440도 회전을) 그때 눈에서 처음 성공한 거거든요. 그래서 너무 이 성공했다는 기쁨과…]<br><br>2차 시기에서도 83.25점, 중간합계 1위였습니다.<br><br>마지막 시기, 경쟁자들이 유승은 앞에서 비장의 기술을 모두 풀어놓으며 앞서 갔습니다.<br><br>동메달을 확정해 놓고 유승은은 마지막 기술을 꺼냈습니다.<br><br>다시 한번 날아올랐지만 착지할 때 미끄러지고 말았습니다.<br><br>[유승은/스노보드 대표팀 : 아, 이거 설명할 수가 없는데… 너무너무 행복하다는 말밖에 없을 것 같아요.]<br><br>아무도 예상 못했던, 깜짝 동메달이었습니다.<br><br>스노보드 프리스타일에서 한국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기도 했습니다.<br><br>[유승은/스노보드 대표팀 : 안 무서웠어요. 자신 있었습니다.]<br><br>열여덟살, 고3인 유승은의 올림픽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br><br>유승은은 오는 16일,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대회 두 번째 도전에 나섭니다.<br><br>[영상취재 이경 영상편집 김지훈] 관련자료 이전 '첫 경기부터 아쉬운 실격' 이윤승의 긍정마인드 "실망하기는 이르다" [2026 동계올림픽] 02-10 다음 "이게 인간들인가" 레이르담, 펨케 콕 등 괴물들 우글우글... 이나현-김민선의 도전은 엄청나다 [2026 밀라노]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