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면한 빙판·넘어진 김길리…불똥 튄 한국 쇼트트랙 [밀라노 동계올림픽] 작성일 02-10 3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준결승서 넘어진 미국 선수 피하지 못하며 결승 진출 실패<br>미국은 준준결승 이어 준결승에서도 빙판에 걸려 넘어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2/10/0003058436_001_20260210214416906.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김길리가 10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미국 선수와 충돌하며 넘어지고 있다. ⓒ 뉴시스</em></span>[데일리안 = 김평호 기자] 두 번이나 빙판서 넘어진 미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불운. 불똥은 한국에 튀었다.<br><br>최민정·김길리(이상 성남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임종언(고양시청)이 나선 한국 혼성계주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 2000m 준결승 2조에서 2분46초554를 기록하며 캐나다와 벨기에에 이어 3위를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이로써 한국은 상위 두 팀이 나가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br><br>2022 베이징 대회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서 탈락했던 한국 쇼트트랙은 이번에도 고배를 마셨다.<br><br>대표팀은 최민정, 김길리, 임종언, 김길리, 신동민(고려대)이 출전한 준준결승을 1위로 통과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br><br>결승선 6바퀴를 남기고 2위에 자리했던 한국은 앞서 달리던 미국 선수가 교대 과정에서 미끄러져 넘어진 틈을 타 단숨에 1위로 올라섰고, 이후 여유 있게 독주하면서 2분39초33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2/10/0003058436_002_20260210214416933.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김길리가 10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을 마친 뒤 아쉬워 하고 있다. ⓒ 뉴시스</em></span>하지만 준결승서 예상치 못한 불운이 찾아왔다.<br><br>준결승서 캐나다, 벨기에, 미국과 경쟁한 한국은 레이스 중반 3위 자리에서 호시탐탐 2위 자리를 노렸다.<br><br>그러다가 레이스 중반 1위로 달리던 미국의 코린 스토다드가 빙판에 혼자 걸려 넘어졌는데 하필 레이스를 펼치던 김길리를 덮치고 말았다.<br><br>최민정이 급하게 바통을 터치해 레이스를 이어간 한국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결국 캐나다, 벨기에에 이어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2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마저 놓친 한국은 코치진이 어드밴스를 주장하며 항의했지만 김길리가 넘어진 시점의 순위가 3위였기에 아쉽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br><br>어떻게 보면 준준결승에서 넘어지고도 빠르게 바톤을 터치하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미국이 준결승에 진출해 한국과 한 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게 결과적으로 화근이었다.<br><br>물론 두 번이나 빙판서 넘어진 미국도 불운했지만 엉뚱하게도 이는 한국 쇼트트랙의 올림픽 첫 혼성계주 메달 꿈을 좌절시켰다. 관련자료 이전 임종언·황대헌·신동민, 쇼트트랙 1,000m 예선 통과...준준결승 진출 02-10 다음 쇼트트랙 혼성 계주 준결승에서 미국과 충돌...메달 획득 실패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