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밀라노] 부상 딛고 새 역사…유승은, 여자 설상 첫 메달 작성일 02-10 4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6/02/10/0001934742_001_20260210201608489.jpg" alt="" /><em class="img_desc">유승은 / 사진=연합뉴스</em></span><br>【 앵커멘트 】<br> '여고생 스노보더' 유승은이 엄청난 공중 묘기를 선보이며 빅에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br> 열여덟 살 어린 나이에 손목과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이겨내며 따낸 한국 여자 설상의 첫 메달이었습니다.<br> 권용범 기자입니다.<br><br>【 기자 】<br> 유승은이 빠른 속도로 활강하다 몸을 비틀며 날아오릅니다.<br><br> 몸 뒤쪽으로 네 바퀴를 도는 고난도 기술을 깔끔하게 성공하며 1차 시기 두 번째로 높은 87.75점.<br><br> 2차 시기에서도 1440도를 도는 기술을 성공한 유승은은 합계 171점을 얻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br><br> 한국 여자 설상 종목에서 나온 사상 첫 메달입니다.<br><br>▶ 인터뷰 : 유승은 /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동메달리스트<br>- "조금 많이 안 해본 기술들을 시도하려고 하다 보니까 좀 긴장했지만…. 메달을 한번 꼭 따고 싶어서 시도했습니다."<br><br> 빠른 속도로 솟구쳐올라 곡예에 가까운 회전을 해야 하는 빅에어는 부상 위험이 가장 큰 종목 중 하나.<br><br> 유승은은 2년 전 월드컵에서 착지하다 발목이 부러졌고 오랜 재활 끝에 지난해 말 다시 점프대에 섰지만, 복귀 이틀 만에 손목이 부러지는 아픔을 겪었습니다.<br><br> 은퇴까지 생각했지만, 깁스와 보호대를 차고 훈련을 이어간 끝에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고 메달의 꿈까지 이뤘습니다.<br><br>▶ 인터뷰 : 유승은 /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동메달리스트<br>- "병원에서 아 내가 꼭 스노보드 타면서 뭘 하나 이뤄야지 이런 마음이 더 컸어 가지고 빨리 재활해서 복귀해야지 이 생각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br><br> 불굴의 의지로 한국 설상의 새 역사를 쓴 열여덟 살 여고생은 만족하지 않고 오는 16일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며 활강하는 슬로프스타일에서 또 한 번 한계에 도전합니다.<br><br>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br><br> 영상편집 : 김미현<br> 그래픽 : 최지훈<br><br> #MBN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유승은 #동메달 #권용범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두 번의 좌절은 없다'…쇼트트랙 혼성계주, 가볍게 준결선 진출[올림픽] 02-10 다음 '2조 1위' 韓 쇼트트랙, 혼성 계주 2000m 준결승 진출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