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는 왜 왕의 길을 선택했나 [MHN 인사이트] 작성일 02-10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BTS, 광화문에서 선택한 컴백의 언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6zVawWIL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a78c9a651b829f242902b55d9d13acec15e6fc83c57bda5dbcdee3cae0a440" data-idxno="660510" data-type="photo" dmcf-pid="xQB4jmGhL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0/HockeyNewsKorea/20260210200231870yexp.jpg" data-org-width="720" dmcf-mid="8KW14ekLJ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0/HockeyNewsKorea/20260210200231870yexp.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059548157c0ca97bb3a7588f0f60f03273c6c651244aa192a9e011ac27038e" data-idxno="660511" data-type="photo" dmcf-pid="YWmSu2J6e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0/HockeyNewsKorea/20260210200233135hwcp.jpg" data-org-width="720" dmcf-mid="6dVxDh1yn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0/HockeyNewsKorea/20260210200233135hwc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8f1a292334ba39f9febcd80128914a6353d799c99950c38a7361851bb945ea6" dmcf-pid="He2QEC5Tdm" dmcf-ptype="general"><em><strong> "왕의 길을 걷는다."</strong></em></p> <p contents-hash="70bd4db11cded059aa64e2743c9cff681bc7062200fc04c37d513f9ede299a73" dmcf-pid="XdVxDh1yMr" dmcf-ptype="general">(MHN 정효경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돌아온다. 단순한 컴백이 아니다. 장소는 광화문 광장, 앨범명은 '아리랑'. 군 복무를 마친 뒤 완전체로 재개하는 첫 활동에서 이들이 꺼내든 키워드는 '글로벌'도, '영어'도 아닌 한국이었다.</p> <p contents-hash="b6d83dc9a0225651913eb88aa0b3132f2eb10efc0d8898e2d4681e17168c4794" dmcf-pid="ZJfMwltWiw" dmcf-ptype="general">오는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앨범 '아리랑'을 발표하는 방탄소년단은 다음 날인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신곡 무대를 펼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들은 광화문 광장뿐 아니라 경복궁 근정문과 흥례문, 광화문 월대까지 포함한 공간 사용을 신청했다. 무대 연출의 핵심은 이른바 '왕의 길'이다. 조선시대 임금이 백성 앞에 나아가던 동선 위를, 21세기 K-pop 그룹이 걸어 나오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크다.</p> <p contents-hash="d1d93ff4f3741010895ff775116fac8e5106116c8835bd0fb4d1fec98252f62b" dmcf-pid="5i4RrSFYLD" dmcf-ptype="general">광화문은 단순한 공연장이 아니다. 국가 의례와 권력, 집회와 저항, 전통과 현대가 겹쳐온 공간이다. 그 상징적 장소가 K-pop 아이돌의 컴백 무대로 활용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이번 컴백을 '신곡 발표'이상의 사건으로 규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72b4f09e36a8982793b72796965dceccf7d269e837b403c62e8a03ff9a8c3057" dmcf-pid="1n8emv3GRE" dmcf-ptype="general">앨범명 '아리랑'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읽힌다. '아리랑'은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문화 자산이다. 리더 RM은 라이브를 통해 "일곱 명 모두 한국인이고, 한국을 상징하는 무언가를 담고 싶었다"며 "'아리랑'이 가진 그리움과 희로애락의 정서가 군 복무 기간 동안 느꼈던 감정과 맞닿아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p> <p contents-hash="3995406d38d5f6a1bcaf111a2e45c59a302b5ccf64113e35f692fd8a45aadc2b" dmcf-pid="tL6dsT0HJk" dmcf-ptype="general">주목할 점은 이 선택이 방탄소년단의 과거 흐름과 대비된다는 점이다. 이들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 영어곡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문법을 선점하며 K-pop의 외연을 확장해왔다. 그러나 군 복무 이후 첫 완전체 앨범에서 이들이 택한 것은 오히려 전통적 언어와 장소, 그리고 집단적 정서였다. 세계로 나아갔던 그룹이 다시 '한국'을 전면에 내세운 셈이다.</p> <p contents-hash="8fa64538025609e608d0d555adb318f010de391440608326fbd8ecb66ea1f6d6" dmcf-pid="FoPJOypXnc" dmcf-ptype="general">이 같은 전략은 방탄소년단의 위상 변화와도 맞물린다. 더 이상 '한국을 알리는 그룹'이 아니라, 한국 문화 그 자체를 상징하는 존재로서의 위치를 자각한 선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광화문이라는 국가적 공간을 무대로 삼고, '아리랑'이라는 집단 기억의 언어를 호출하는 행위는 BTS가 스스로를 하나의 문화 아이콘, 나아가 국가 브랜드로 재정의하는 장면에 가깝다.</p> <p contents-hash="ce5ec4d718275c68ab6914e99d79fd48e76e23017aaa55c372ead6e4bfb6a67a" dmcf-pid="3gQiIWUZRA" dmcf-ptype="general">팬덤 반응 역시 빠르다. 국내 팬들은 완전체 활동 재개와 광화문이 지닌 역사적 상징성에 주목하며 "이제야 돌아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외 팬들 또한 한국 전통과 결합한 콘셉트에 높은 관심을 드러내며 공연 생중계 여부와 글로벌 확장 방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p> <p contents-hash="fac433d1f3186b6e61d6c628cc2e0513d66d0f708dc799dab3d7f9b84620633c" dmcf-pid="0axnCYu5Lj" dmcf-ptype="general">군 복무라는 공백을 지나 다시 무대에 선 방탄소년단이 광화문이라는 공간과 '아리랑'이라는 이름을 선택한 배경, 그리고 이 선택이 어떤 새로운 챕터로 이어질지에 관심이 모인다.</p> <p contents-hash="e213a0ff1e4c9c12fbfe3e26092d1937f8dd8fb0e9dfe6831e2d1a709fb1569b" dmcf-pid="pNMLhG71dN" dmcf-ptype="general">사진=빅히트 뮤직</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휴민트' 신세경 "박정민의 멜로 열풍?…행운이 깃든 느낌, 너무 좋다" [RE:인터뷰③] 02-10 다음 [단독] 박정민 출연 '라이프 오브 파이', 공연 5분 전 돌연 취소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