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 경륜 30기 윤명호, 우수급 판도 뒤집었다 작성일 02-10 52 목록 <b>트랙에 올라선 지 한 달 만에<br>총 3회차 9번의 경주에 나서<br>1위 5차례·2위 4차례나 기록<br>넓은 시야·기술적 완성도 등<br>될성부른 떡잎으로 이목 집중</b><br>괴물 신인이 등장했다. 경륜 30기 신인 윤명호(A1, 진주·사진)가 우수급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2/10/0000735371_001_20260210184711014.jpg" alt="" /></span></td></tr></tbody></table> 윤명호는 데뷔와 동시에 포디움을 휩쓸고 있다. 총 3회차(1, 4, 5회차) 9번의 경주에 나서 1위 5차례, 2위 4차례를 기록하며 연대율 100%, 삼연대율 100%를 달성했다. 트랙에 올라선 지 딱 한 달만에 이룬 결과다.<br> <br> 백미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광명스피돔에서 치른 4회차 경주였다. 3일 동안 3번의 경주에 나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선행, 젖히기 등 다양한 전술 소화 능력까지 선보이며 신인답지 않은 완성도를 선보이기도 했다.<br> <br> 기세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경남 창원레포츠파크에서 열린 5회차 경주에서도 이어졌다. 3번의 경주에서 1위 2차례, 2위 1차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1일 결승전에서는 놀라운 완급 조절과 치밀한 후위 견제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유지하며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와이어투와이어’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이 경주에서는 특선급에서 내려온 강자들이 포함된 가운데 연대 세력도 없던 상황이었고, 4번을 배정받아 초주 선행이라는 부담까지 안고 경주에 나섰기에 의미가 컸다. 체력, 속력뿐 아니라 조종술과 판단력까지 갖춘 신인의 등장이라는 점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br> <br> 30기 수석 졸업생인 윤명호의 데뷔전은 평범했다. 지난달 2∼4일 열린 광명 1회차 우수급 무대에 출전한 그는 사흘 연속 2위에 올랐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역대 수석 졸업생과 비교하면 평범하다는 평가도 뒤따랐다. 당장 특선 판도에 큰 영향을 줄 정도의 기량은 아니라는 냉정한 시선도 있었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2/10/0000735371_002_20260210184711057.jpg" alt="" /></span> </td></tr><tr><td> 신인 윤명호(왼쪽)가 시즌 초반 무섭게 질주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윤명호가 대열 선두에서 벨로드롬 트랙을 질주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td></tr></tbody></table> 경주를 치를수록 진가를 나타내며 주위 평가를 180도 뒤집어놨다. 아직 기록적인 지표에서는 정상급 선수들과 비교해 보완할 부분이 남아 있다는 의견이 있지만, 넓은 시야와 대담한 작전 수행 능력, 기술적인 완성도를 고루 갖춘 ‘될성부른 떡잎’이라고 입을 모으기 시작했다.<br> <br> 성장 배경도 눈길을 끈다. 충북체고 시절 비교적 늦게 사이클과 인연을 맺었지만, 단 1년 만에 전국대회 입상에 성공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나 경기 중 큰 허리 부상이 있었고, 이후에는 철인 3종 선수로 전향했다. 하지만 자전거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던 중 아버지와 친분이 있던 조봉철(14기, A1, 진주), 유성철(18기, A1, 진주)의 권유로 경륜 선수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br> <br> 시선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7회차 경주, 대상경륜 스피드온배에 쏠린다. 우수급 우승과 특선급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도 있다. 경륜 관계자는 “윤명호는 철인 3종 경력이 있어 근력과 심폐 능력이 탁월하다. 또 타고난 순간 파워와 스피드는 경륜 정상급 선수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며 “경험과 전술 완성도가 더해지면 기대치를 뛰어넘는 초대형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br> 관련자료 이전 ‘람보르길리 쌩~’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 43초대로 女 500m 준준결승 진출 확정 [2026 올림픽] 02-10 다음 유재석x이동욱x이상이x남창희, 또 뭉친다..'핑계고' 설 특집 출격(뜬뜬)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