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항의로 백플립 했던 보날리 “세상 바뀐 듯”[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10 33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10/0002598998_001_20260210171707195.jpg" alt="" /></span></td></tr><tr><td>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백플립 금지기술을 연기하고 있는 쉬르야 보날리. [AP]</td></tr></table><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1990년대 피겨 스타 쉬르야 보날리(52·프랑스)가 항의의 표시로 썼던 금지기술 백플립(Back Flip)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해금돼 금메달 연기에 쓰이자 격세지감을 토로했다.<br><br>보날리는 1998 나가노 동계 올림픽에서 편파 판정을 주장하며 일부러 감점을 감수하고 ‘백플립’ 기술을 펼친 뒤 은퇴해 버린 인물이다.<br><br>보날리는 10일(한국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올림픽 은반에서 백플립을 하는 선수를 보니 정말 좋았다”며 “이제는 세상이 바뀐 것 같다. 실력만 좋다면 누구든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br><br>보날리는 흑인 특유의 탄력과 함을 앞세워 남자 선수들도 잘 못 했던 4회전 점프를 구사하는가 하면 백플립도 종종 선보였다. 이처럼 높은 기술을 앞세우고도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번번이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br><br>보날리는 그 때마다 ‘억울하다’는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인종차별에 의한 편파판정이라고 받아들이고 언론 인터뷰에서 백인과 아시아 선수들이 독식하는 피겨계를 비판했다.<br><br>199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일본 사토 유카에게 밀려 은메달을 딴 뒤 한참이나 시상대에 오르길 거부했다. 보날리는 1998 나가노 동계 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항의의 의미로 백플립을 펼친 뒤 그대로 은퇴했다.<br><br>1977년 위험하다는 이유로 금지됐던 이 기술은 2024년 시대의 변화 속에 백플립 금지 기술에서 해제됐다. 그 후 첫 올림픽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에 출전한 백인 선수 일리야 말리닌(22·미국)이 백플립을 펼치면서 다시 화제를 모았다.<br><br>보날리는 “난 대중이 열린 마음을 갖지 못했던 시대에 선수 생활을 한 것 같다”며 “앞으로 피겨 스케이팅이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장애인체육의 키다리 아저씨' 배동현 BDH 이사장의 진심→패럴림픽 불패 신화! 김윤지X신의현 등 노르딕 국대, 비즈니스 타고 결전지 伊출국 02-10 다음 '프로듀스 101' 안예슬, '다시 사랑 안 할래' 발매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