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 이름 새긴 헬멧 왜 못 쓰나" 울분 터졌다…IOC 사용 금지→우크라이나 스켈레톤 간판의 꿈 좌절 작성일 02-10 3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0/0000592902_001_20260210163615643.jpe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스웨덴 'SVT Sport'</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우크라이나 스켈레톤 스타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의 꿈이 불발됐다.<br><br>러시아 침략 전쟁으로 사망한 자국 군인이자 스켈레톤 동료들이기도 한 '전우들' 이름을 새긴 헬멧을 밀라노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됐다.<br><br>스웨덴 매체 'SVT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전쟁에서 숨진 우크라이나 스켈레톤 선수들 사진이 장식된 헬멧을 쓰고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면서 "헤라스케비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이탈리아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한 이틀 동안 해당 헬멧을 착용해 왔지만 이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의해 사용이 금지됐다"고 밝혔다.<br><br>매체에 따르면 IOC는 올림픽 기간 중 정치적 입장 표명을 금지하는 규정을 헬멧 착용 금지 조처의 근거로 들었다.<br><br>헤라스케비치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이 헬멧이 어떻게 누군가에게 해가 될 수 있다는 건지 납득이 안 된다. 이건 그저 선수들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며 IOC 결정에 반발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0/0000592902_002_20260210163615671.jpg" alt="" /></span></div><br><br>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역시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헤라스케비치의 헬멧은 현대 러시아 실체가 무엇인지 전 세계에 상기시키는 물건"이라며 자국 스켈레톤 선수의 뜻을 지지했다.<br><br>AFP는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지난 2년 넘게 이어진 전쟁 동안 선수와 코치 등 최소 650명의 우크라이나 체육인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日 복장 터진다' 피겨 金 강탈 주장+상대 저작권 논란 제기..."내 노래 허락 없이 사용하는 게 올림픽?" 02-10 다음 세계 1등에게 주는 메달이 부실하다…연이은 파손→올림픽 조직위 대처는 [2026 밀라노]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