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관 공동조사서 낙동강 공기 중 녹조독소 ‘불검출’…올해 공동조사는 ‘불투명’ 작성일 02-10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e9eY1KpT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3e80ef2f04239124a18c83f0516922eb293ce0a4816919246073d601a22eb6a" dmcf-pid="bd2dGt9Uv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낙동강 녹조. 대구환경운동연합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0/khan/20260210160545324lfbq.png" data-org-width="700" dmcf-mid="zal1njhDW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0/khan/20260210160545324lfb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낙동강 녹조. 대구환경운동연합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48df3a50998bbdc52bb850490e51e2ed05cc9024e0bca28844616484a3a3ace" dmcf-pid="KJVJHF2uCY" dmcf-ptype="general">지난해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 실시한 낙동강 공기 중 녹조 독소 조사에서 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녹조 번성기를 지난 뒤 이뤄진 조사여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예산 부족으로 올해 공동조사 추진 여부는 불투명하다.</p> <p contents-hash="aa4419ef16dddae5e57662dda1ae8c3ef7b230ca5b1a9baf649957b4bd685720" dmcf-pid="9EJE79d8WW" dmcf-ptype="general">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지난해 시민사회(환경운동연합·낙동강네트워크·경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실시한 낙동강 본류 5개 지점의 공기 중 녹조 독소를 조사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녹조 독소 6종이 검출한계 미만(불검출)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출한계는 해당 분석 방법을 통해 안정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물질의 최소량을 뜻한다.</p> <p contents-hash="2c4c9bfa708da0a86fe995d96755cb27ba19890f5753add2a5662f56ef455530" dmcf-pid="2DiDz2J6ly" dmcf-ptype="general">이번 민관 공동 조사는 지난해 9월 15일부터 25일까지 낙동강 본류의 녹조 심화 지역 5곳에서 진행됐다. 각 지점에서 4회씩, 모두 20차례에 걸쳐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 연구진이 원수와 공기 중 녹조 독소 6종을 측정했다.</p> <p contents-hash="882b9d4afb69b57e924130f874b5a88553cc0f369b7e70defa467b8148579251" dmcf-pid="VwnwqViPvT" dmcf-ptype="general">조사 결과를 보면, 원수의 경우 녹조 독소는 조사 지점과 일자에 따라 불검출되거나 최대 328.05마이크로그램(㎍/L)까지 검출됐다. 반면 공기 중 녹조 독소는 모든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6583ceac136712b4583cc312dd9c2468ed5d8795b882de8e7b4ce83f92d872" dmcf-pid="frLrBfnQS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2월 3일 낙동강네트워크 등 환경단체 활동가 및 학자들이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에서 ‘사람 콧속 녹조 독소(유해 남세균) 검출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0/khan/20260210160546686dpsg.jpg" data-org-width="1200" dmcf-mid="qTtKrh1yl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0/khan/20260210160546686dps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2월 3일 낙동강네트워크 등 환경단체 활동가 및 학자들이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에서 ‘사람 콧속 녹조 독소(유해 남세균) 검출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c0577ad00dfa023531f886beb13d283bdc52b2fa5ccaa28a0f708479e07b79e" dmcf-pid="4momb4LxWS" dmcf-ptype="general">이번 조사는 민관 협력의 첫 결과물이라는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공기 중 녹조 독소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녹조가 가장 심했던 시기를 피해 조사된 데다, 단기간·소규모 측정에 그쳐 공기 중 녹조 독소 노출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공동 조사에서는 비강(콧속) 등 인체 유입 여부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p> <p contents-hash="6b68a448ada2f6452bd5e6c9bbf87f69900bc0c0b78fe05693c2cb4e1a36e386" dmcf-pid="8sgsK8oMWl" dmcf-ptype="general">지난해 2월 환경운동연합·낙동강네트워크 등 시민사회는 낙동강 등 주요 녹조 발생원에서 약 2㎞ 이내 거주하는어민·농민, 환경단체 활동가 등 97명 가운데 46명의 코에서 녹조 독소(유해 남세균)가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조사 대상자들의 코에서 가장 많이 검출된 녹조 독소는 독성이 높은 ‘마이크로시스틴 LR’로 34명(73.9%)에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376922616461862823a66772a44f782b795fd1097892443e0f83a9d9ca4528d7" dmcf-pid="6OaO96gRlh" dmcf-ptype="general">지난해 민관 공동 조사에 참여한 이승준 경북대 교수는 “지난해 조사는 급박하게 진행한 예비 조사 정도로 볼 수 있다”며 “올해 진행하는 공동조사를 본조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ff20534bd6d406c0db6bb06ae13dda4d8ab1a61e0427ae7d1e2f3df4394a750" dmcf-pid="PINI2PaeyC" dmcf-ptype="general">기후부도 지난해 공동 조사의 한계를 언급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3a291c4dac549150243f11eb46430dd5bdd658fe517c20c20d811c9471896cd2" dmcf-pid="QCjCVQNdvI" dmcf-ptype="general">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지난해)공동조사는 시기가 좀 늦어서 충분한 데이터 축적과 실험이 모자랄 수 있을 거 같다”며 “내년에는 조금 이른 여름, 녹조가 가장 창궐하는 시점에 맞춰서 조사하고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c0a20272e106de0acc2cfe553d0fcdfdb8162577d52b2554b7b7d2fcdb6dee8" dmcf-pid="xhAhfxjJyO" dmcf-ptype="general">하지만 올해 공동조사가 계획대로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인체 유입 여부 등을 포함한 정밀 조사를 진행하기에는 예산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후부가 지난해 낙동강 공기 중 녹조 독소 공동조사에 쓴 비용은 약 1억8000만원으로, 올해 공동조사에 활용할 수 있는 예산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b756267598ee5070778af98e26ee6ea152dd735d4e66dfda4a5dca856d27514b" dmcf-pid="yb1bwC5TSs" dmcf-ptype="general">실제로 녹조 독소 공동조사가 포함된 ‘공공수역 녹조 발생 대응’ 예산은 지난해 301억5100만원에서 올해 272억1300만원으로 삭감됐다. 지난해 11월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상임위원회는 공기 중·비강·농산물 녹조 독소 공동조사와 공기 중 녹조 독소 유해성 조사를 위해 21억7200만원의 예산 증액을 의결했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p> <p contents-hash="1d078037b394ec9ebc153e672deebf798b5c3cc880c1d7b1827e96928d6c3742" dmcf-pid="WKtKrh1yTm" dmcf-ptype="general">시민사회는 조사 규모와 예산이 지난해 수준에 머문다면 공동 조사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cc8774f4e58d94a1549c8c73bc326101b09798f51f31dd9636d23e7e0ac7b083" dmcf-pid="Y9F9mltWTr" dmcf-ptype="general">안숙희 환경운동연합 정책변화팀장은 “기후부가 책정한 조사 예산은 시민사회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조사 예산보다도 낮은 수준”이라며 “정부가 요식행위에 그치는 공동조사를 내세워 녹조 위험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3804c5ffe3bc25f2781e353b339a000c09cd0f06a5a0992a713a95cb9e3b04c" dmcf-pid="G232sSFYWw" dmcf-ptype="general">기후부는 조사 예산 증액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추가 재원 마련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기후부 관계자는 “올해 비강 조사까지 하려면 비용이 더 많이 드는 것은 사실”이라며 “집행 잔액 등을 활용해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보겠지만, 얼마나 늘어날지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a59b1c1844d6bc637b98ebb2ed804a96c3b55de2de21eb381c629cb23dbaba5" dmcf-pid="HV0VOv3GSD" dmcf-ptype="general">반기웅 기자 ba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고객 불만 70% 줄였다"...LG U+, AI로 자율 네트워크 실현 본격화 02-10 다음 “서버용 CPU 가격 오른다”… 인텔·AMD, 메모리 대란·파운드리 발목 ‘이중고’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