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워크 역대 최고' 쇼트트랙 대표팀, 밀라노서 새 역사 쓸까 작성일 02-10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동계올림픽] 10일부터 본격 시작, 더욱 나은 팀워크로 이번 올림픽 최고의 성적 낼지도 관심</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2/10/0002504517_001_20260210154616654.jpg" alt="" /></span></td></tr><tr><td><b>▲ 훈련하는 쇼트트랙 선수들</b>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4일(현지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한국 쇼트트랙 최민정(5번) 등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td></tr><tr><td>ⓒ 연합뉴스</td></tr></tbody></table><br>한국 시각으로 10일 1500m 예선과 혼성 계주를 시작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가 막을 올린다. 동계 올림픽의 '효자 종목'으로 꼽히는 쇼트트랙인지라,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번 대회 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해, 이번에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진가를 증명해 보여야 한다.<br><br>이번 대표팀 역량 중 가장 주목되는 건 '팀워크'다. 4년 전과 달린 팀워크가 안팎으로 역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택수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도 "이번 쇼트트랙 대표팀은 역대 최고의 팀워크"라고 자부한 데다, 선수들 역시 "서로 의지하면서, '형 동생 사이'처럼 친근하게 훈련했다"고 했다.<br><br><strong>'탁구 레전드'도 칭찬했다... "불협화음 걱정 않으셔도 된다"</strong><br><br>쇼트트랙 대표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내내 '팀워크 논란'에 휩싸였다. 그 다음 해에는 선수들이 강제추행 맞고소를 했는데, 한 선수가 경쟁국인 중국으로 귀화하며 파국을 맞기도 했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직전에는 다른 선수의 휴대폰 메시지가 유출되면서 고의 충돌 논란이 일었고, 해당 선수가 올림픽에 나서지 못했다.<br><br>그런 탓에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이후 한동안 여자 대표팀 내에서는 갈등을 빚었던 선수끼리 서로 안 마주치려는 장면이 눈에 띄었다. 남자 대표팀에서는 월드 투어·세계선수권에서 다른 선수와 의도적으로 충돌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벌어졌다. 그런 탓에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도 '선수 간의 팀 케미가 좋냐'는 의문이 따라붙었던 것도 사실.<br><br>하지만 이번 대표팀은 사뭇 다르다. 휴대폰 메시지 유출 이후 대표팀 내에서도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불편한 관계를 이어갔던 여자 대표팀의 최민정과 심석희가 화해하고 나선 것. 두 선수는 이번 시즌 월드 투어 때 3000m 계주에서 서로를 밀어주는가 하면, 동반 훈련에도 나서면서 길었던 갈등의 벽을 허물고 '원팀'으로 나섰다.<br><br>지난달 7일 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 나섰던 '탁구 레전드', 김택수 촌장도 쇼트트랙 대표팀을 향해 "언론에 오르내리는 이슈로 인해 위축되고 힘들었을 텐데 잘 견뎌주고 훈련 잘 해줘서 고맙다"며 "쇼트트랙 종목에서 그간 불화와 갈등도 있었지만, 이번 대표팀은 팀워크가 '역대 최고'다. 선수들 사이 불협화음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br><br>특히 김 촌장은 "선수촌 동계 종목 가운데 쇼트트랙 경기장을 많이 찾았다. 주에 서너 번은 쇼트트랙 새벽 훈련을 볼 정도였다"면서 "아침 여섯 시부터 훈련에 나서 국위선양을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나도 선수 때 이렇게 열정적이었나' 싶었다"고 칭찬했다. <br><br>밀라노 입성 이후에도 '원 팀' 기조는 여전했다. 심석희의 생일이었던 1일에는 동료들이 케이크와 인형을 준비해 생일파티를 열었는데, 대한체육회가 공개한 사진에 최민정도 함께한 것이 눈에 띄었다. 두 선수는 밀라노 현지 훈련에서 단 둘이 연습에 나서는 등, 올림픽 무대를 앞두고 최상의 팀워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br><br><strong>"올해 유독 팀워크 좋다"는 자신감... 결과로 증명할 시간</strong><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2/10/0002504517_002_20260210154616700.jpg" alt="" /></span></td></tr><tr><td><b>▲ 최민정 필승의 눈빛</b>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 출전하는 최민정이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스타트 훈련을 하고 있다.</td></tr><tr><td>ⓒ 연합뉴스</td></tr></tbody></table><br>선수들이 말하는 대표팀의 팀워크는 어떨까. 여자 대표팀 '맏언니' 이소연은 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당시 "올해 유독 더 팀워크가 좋다. 대화도 많이 하고 있다"며, "열심히 해서 올림픽에 좋은 결과로 보여주고 싶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br><br>남자 대표팀의 막내 임종언 역시 "훈련할 때는 훈련에 집중하면서 서로 조언도 구하며 의지하고 있다"며 "훈련 끝나고는 밖에서 생활하듯이 형동생 관계처럼 재밌고 친근하게 지낸다"고 밝혔던 바 있고, 이준서 역시 "어린 선수들이 패기 있게 부딪히고, 우리가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 선수에게 조언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준비했다"고 답했다.<br><br>여러 변화를 거치며 더욱 나아진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는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경기에 나서며 '효자종목 증명'에 나선다. 공교롭게도 메달이 걸린 첫 종목은 다른 종목보다도 팀워크가 중요한 혼성 2000m 계주. 김길리와 임종언이 '투 톱'으로 나서는 대표팀은 혼성 계주 준준결승을 시작으로 결승까지 한달음에 레이스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아울러 같은 날에는 여자 500m 예선과 남자 1000m 예선이 펼쳐진다. <br><br>이번 올림픽에 나서는 쇼트트랙 대표팀이 자타공인 '남다른 팀 워크'를 바탕으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br> 관련자료 이전 이탈리아서 빛난 '한식의 힘'…정성 가득 도시락으로 올림픽 후방 지원 '톡톡' 02-10 다음 “설원 위 휘날리는 태극기”… 곤지암리조트,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응원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