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2연속 ‘3위’ 일본 동계서도 일 내나… 벌써 金 2개-총 7개, 최고 성적 보인다 작성일 02-10 37 목록 최근 하계 올림픽에서 연달아 성과를 냈던 일본 대표팀이 동계 올림픽에서도 초반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br>  <br> 일본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스노보드에서 기념할만한 올림픽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날 일본 무라세 고코모는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 출전해 179점을 획득하고 금메달을 수상했다. 일본에서 스노보드 여자 금메달리스트가 나온 건 무라세가 처음이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2/10/20260210514154_20260210153315001.jpg" alt="" /></span> </td></tr><tr><td> 일본 무라세 고코모가 10일 열린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금메달을 수상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리비뇨=로이터연합뉴스 </td></tr></tbody></table> 무라세는 앞서 2022 베이징 때도 동메달을 수상했는데, 당시엔 17세 100일 나이로 메달을 목에 걸어 일본 여자 선수 최연소 기록을 썼다. 무라세는 “(2022 베이징 후) 아쉬움이 점점 커지더라. 그때 금메달을 땄으면 스스로에 안주했을 것 같다. 성장하지도 못했을 것”이라며 “동메달도 무거웠지만, 역시 금메달 무게는 좀 다르다. 지금까지의 노력이 전부 (이 메달 안에) 담긴 것 같아 정말 무겁게 느껴진다”고 웃었다.<br>  <br> 선전 중인 일본 국가대표는 무라세만 있는 게 아니다. 일본은 이날 하루(현지시간 기준)에만 메달 3개를 추가했다. 같은 날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선 다카기 미호가 동메달을 수상하며 개인 통산 8번째 메달을 수집했다. 이어 남자 스키점프 노멀힐에선 올림픽에 첫 출전한 니카이도 렌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서 10일 오전 기준 일본의 금메달 수는 2개로, 은메달(2개) 동메달(3개)까지 합치면 대회 나흘 만에 총 7개 메달을 휩쓸었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2/10/20260210513919_20260210153315010.jpg" alt="" /></span> </td></tr><tr><td> 유승은(오른쪽 첫 번째)이 10일 열린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수상 후 시상대에서 무라세 고코모(가운데)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리비뇨=뉴스1 </td></tr></tbody></table> 일본 내에서도 낙관하는 여론이 조금씩 흘러나온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아직 초반”이라면서도 “동계 올림픽에서 일본의 최고 성적은 2022 베이징에서 18개(금 3개, 은 6개, 동 9개)였다. 이 기록을 넘을지 주목할만하다”고 적었다. 닛칸스포츠도 “(개회식 후)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과거 최고 기록을 경신할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기대했다.<br>  <br> 일본은 이번 대회 전에도 꾸준히 올림픽에서 상승세를 보여준 바 있다. 2020 도쿄 하계 올림픽 때는 금메달 27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7개로 3위를 기록, 일본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당시엔 ‘홈 어드밴티지’라는 평가가 있었다. 하지만 이후 열린 2024 파리 때도 금메달 20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를 기록해 2회 연속 종합 3위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br>  <br> 단순히 ‘행운’이 따른 것은 아니라는 평가도 있다. 체육계에선 일본이 2011년 스포츠 기본법 제정, 2015년 스포츠청 격상 등 체육 정책을 개혁한 것이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계 대회 역시 2022 베이징에서 최고 성적을 찍은 데다 이번 대회 초반 페이스가 좋은 만큼 이번 대회 호성적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2/10/20260210513916_20260210153315014.jpg" alt="" /></span> </td></tr><tr><td> 일본 피겨 국가대표 사토 슌이 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남자 싱글에서 1위를 놓친 후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밀라노=AFP연합뉴스 </td></tr></tbody></table> 메달을 기대할 종목이 남은 것도 일본엔 호재다. 일본은 특히 강국으로 꼽히는 피겨스케이팅에서 설욕해 금 수확을 노린다. 일본은 앞서 열린 팀 이벤트에서 단 1점 차로 미국에 패했지만, 전통의 강국답게 남은 종목에서 금메달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br>  <br> 일본은 팀 이벤트 때도 남자 싱글만 남겨둔 상황에서는 미국과 공동 1위로 호성적을 이어간 바 있다. 다만 당시 남자 싱글에서 미국 일리야 말리닌이 일본 사토 슌과 맞대결에서 1위를 차지했고, 두 사람의 승점 1점 차가 그대로 1위와 2위를 가르는 점수가 됐다. 사토는 194.86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만들었으나 말리닌을 넘지 못한 뒤 눈물을 흘렸다. 간발의 차였던 만큼 남자 싱글에서 사토와 말리닌 간 재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br><br> 관련자료 이전 "참으로 자랑스럽다" 유승은 동메달에 '성복고' 용인시도 신났다, 이상일 용인시장도 축하 [2026 밀라노] 02-10 다음 NHN, 성남시 노인종합복지관 AI 바둑로봇 기부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