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 복서’ 약혼자 보란 듯… 레이르담, 뺨 타고 흐른 ‘검은 눈물’의 대역전극 작성일 02-10 38 목록 [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빙상 위에서 쏟아진 ‘검은 눈물’이 모든 논란을 씻어냈다.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빙속 스타 유타 레이르담(27)이 자신을 향한 ‘디바’라는 비난을 비웃기라도 하듯 올림픽 신기록과 함께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br><br><div style="border-top: 4px solid #002E6E;border-bottom: 1px solid #002E6E;font-weight: 700;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 30px 0;">5분 만에 갈아치운 올림픽 신기록… 네덜란드의 집안싸움</div><br>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여자 1000m의 주인공은 단연 레이르담이었다. 앞서 팀 동료 펨케 콕이 1분 12초 59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예고했으나, 불과 몇 분 뒤 레이스에 나선 레이르담이 1분 12초 31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골인하며 0.28초 차 ‘재경신’에 성공했다. 2022 베이징의 은메달을 금빛으로 바꾸는 순간이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0/0001216434_001_20260210152713798.jpg" alt="" /></span></td></tr><tr><td>(밀라노=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td></tr></table><br><div style="border-top: 4px solid #002E6E;border-bottom: 1px solid #002E6E;font-weight: 700;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 30px 0;">전용기 파티와 개회식 불참… “끔찍한 디바” 비난 뚫다</div><br>대회 전 레이르담은 실력보다 사생활로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연인인 스타 유튜버 겸 복서 제이크 폴이 보내준 전용기를 타고 호화로운 입국 영상을 올리는가 하면, 개회식 대신 숙소 침대에 누워 TV 시청 인증샷을 올려 “디바 같다”는 현지 비난에 직면했다. 특히 비판 여론에 “머라이어 캐리 공연을 못 봐서 아쉽다”는 황당한 답변으로 대응해 논란에 기름을 붓기도 했다.<br><br><div style="border-top: 4px solid #002E6E;border-bottom: 1px solid #002E6E;font-weight: 700;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 30px 0;">3,000만 팔로워 뒤에 숨겨진 ‘멘탈 갑’의 증명</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0/0001216434_002_20260210152713840.jpg" alt="" /></span></td></tr><tr><td>(밀라노=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td></tr></table><br>하지만 레이르담은 오직 기록으로 답했다. 약혼자 제이크 폴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녀는 후반 폭발적인 스퍼트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경기 후 레이르담은 “나에 대해 온라인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말에도 불구하고 내가 정신적으로 얼마나 강한지 스스로 증명해냈다”며 뜨거운 소회를 밝혔다. white21@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무명 10대의 반란…유승은, 포기 직전에서 ‘올림픽 시상대’까지 [밀라노 비하인드] 02-10 다음 ‘미친놈’으로 돌아온 임창정 “너무 오랜만이라 고음 잘 안 올라가”(정희)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