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기는 편, 우리 편'…프랑스 피겨 코치, 13개국 선수 지도 작성일 02-10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0/PAF20260208204201009_P4_20260210144718955.jpg" alt="" /><em class="img_desc">조지아의 에가제(가운데) 옆에 앉은 리쇼 코치(왼쪽)<br>[AFP=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무려 13개 나라 선수를 동시에 지도하는 코치가 있다. <br><br> 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의 피겨 스케이팅 코치이자 안무가인 브누아 리쇼가 이번 대회에서 13개 나라 선수 16명을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br><br> 보도에 따르면 리쇼 코치는 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에서 조지아 대표팀 단복을 입었다가 불과 15분 만에 캐나다 단복을 입고 다시 등장했다. <br><br> 조지아의 니카 에가제를 지도하는 리쇼 코치는 캐나다의 스티븐 고골레프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두 선수의 연기가 끝난 뒤 선수 옆에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br><br> 게다가 리쇼 코치는 스페인의 과리노 사바테의 코치로도 등록했으며 역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사카모토 가오리(일본)와도 2022년까지 파트너십을 유지했다. <br><br> 이번 대회에는 나오지 못했지만 국가대표 출신 김채연도 리쇼 코치의 안무 지도를 받은 경력이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0/PAF20260208162101009_P4_20260210144718959.jpg" alt="" /><em class="img_desc">캐나다의 고골레프(앞줄 가운데) 오른쪽에 앉은 리쇼 코치. <br>[AFP=연합뉴스]</em></span><br><br> 피겨 스케이팅에서 코치 한 명이 여러 나라 선수를 동시에 지도하는 것이 아주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 <br><br> 김연아의 코치였던 브라이언 오서(캐나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차준환, 하뉴 유즈루(일본),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스페인), 개브리엘 데일먼(캐나다), 엘리자베트 투르신바예바(카자흐스탄) 등 5개 나라 선수를 모두 지도한 바 있다. <br><br> 그러나 이번 리쇼 코치의 13개국 16명 선수 지도는 그 정도가 심해 BBC 등 외국 매체들의 시선을 잡아끈 셈이다. <br><br> 리쇼 코치는 BBC와 인터뷰에서 "감정적으로 힘든 일"이라며 "(내가 맡은) 선수들이 다 잘 탄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누구는 잘하고, 다른 선수는 기대에 못 미쳤을 경우 감정 조절이 매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br><br> 해당 국가 단복으로 빠르게 갈아입는 것에 대해서는 "선수의 라커룸에 단복을 준비하거나, 해당 국가 대표팀 관계자들이 준비하고 있다가 저에게 건네준다"고 설명했다. <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에 첫 메달 안긴 김상겸 “이제 목표는 금…올림픽 더 도전” 02-10 다음 "단체전은 예방주사" 독기 품은 차준환, 무한 점프 훈련 포착! [지금 올림픽]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