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논란’ 레이르담, 금메달에 올림픽 신기록까지 작성일 02-10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레이르담, 빙속 1000m 올림픽신기록<br>"이기적 행동" 비난 딛고 네덜란드 첫 金<br>"제 선수 생활 정점, 너무 행복하다" 소감</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0/0000913818_001_20260210143313520.jpg" alt="" /><em class="img_desc">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우승한 후 금메달을 목에 걸고 '네덜란드 하우스'에 도착해 축하받고 있다. AP 뉴시스</em></span><br><br>약혼자의 전용기를 타고 밀라노에 입성한 뒤 개막식에도 참석하지 않아 "이기적"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유타 레이르담(27)이 올림픽 신기록과 금메달로 논란을 잠재웠다.<br><br>레이르담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 12초 31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레이르담은 초반 200m 지점을 3위 기록(17초 68)으로 통과했지만, 막판 스퍼트를 내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동메달을 딴 다카기 미호(일본)의 올림픽 기록(1분 13초 19)을 0.88초나 단축한 기록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0/0000913818_002_20260210143313547.jpg" alt="" /><em class="img_desc">유타 레이르담이 1일 연인 제이크 폴의 전용기를 타고 이탈리아 밀라노로 이동하고 있다. 유타 레이르담 인스타그램 캡처</em></span><br><br>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대표팀 선수들과 동행하지 않고 약혼자인 '유튜버 복서' 제이크 폴의 전용기를 타고 밀라노에 도착해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그는 오륜기로 꾸며진 전용기 내부 모습과 기내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자랑했고, 게시물에는 "사치스럽다"거나 "팀 조직력을 망친다"는 비난 댓글이 달렸다.<br><br>개막식 불참도 논란을 키웠다.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은 레이르담은 숙소 침대에서 개막식을 시청하는 모습을 SNS에 올려 다시 한번 비난받았다. 밀라노 공식 훈련 중에는 자국 취재진과 인터뷰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축구선수 출신 요한 데르크센은 "네덜란드 국민 전체가 점점 그녀의 행동에 질려가고 있다"고 평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0/0000913818_003_20260210143313574.jpg" alt="" /><em class="img_desc">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1,000m에 출전해 금메달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뉴스1</em></span><br><br>하지만 레이르담은 빙판 위에서 모든 논란에 답했다. 네덜란드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기며 비난 여론을 가라앉힌 것이다. 결승선을 통과한 그는 전광판에 찍힌 자신의 기록을 확인한 뒤 두 손을 번쩍 들며 승리를 만끽했다. 흐르는 눈물에 눈 화장이 번졌다.<br><br>레이르담은 경기 후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선수 생활의 정점을 찍는 순간이다. 너무나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레이스 도중 힘에 부칠 때 스스로에게 "나중에 한 80년 쉬면 돼", "후회를 안은 채 살아가고 싶진 않아", "이 순간을 위해 그동안 얼마나 힘들게 싸웠는데"라고 되뇌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약혼자 폴은 SNS에 "신은 위대하다. 당신도 그렇다"는 글을 남기며 기쁨을 함께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0/0000913818_004_20260210143313601.png" alt="" /></span><br><br> 관련자료 이전 [종합] 이 대통령 “법에 묶이지 말고 실질 운영하라”… AI 행동계획에 ‘실행’ 주문 02-10 다음 [올림픽 비하인드] “너는 패배자야” 자국 선수들 흔드는 美 대통령 트럼프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