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겸 금의환향 후 아내에게 은메달 선물 “2억원 포상금은...” [밀라노 동계올림픽] 작성일 02-10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2/10/0003058276_001_20260210143711122.jpg" alt="" /><em class="img_desc">스노보드 김상겸 귀국. ⓒ 연합뉴스</em></span>[데일리안 = 김윤일 기자] 대한민국에 올림픽 400번째 메달을 안긴 스노보드 김상겸이 금의환향했다.<br><br>김상겸(37·하이원)은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이 정도로 환대 받을 줄 몰랐다. 카메라가 너무 많아 당황스러운데 당분간 즐기겠다”며 “앞으로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못 받아봤으니까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br><br>앞서 김상겸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메달이자 역대 올림픽 400번째 메달이었다.<br><br>메달 획득의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 현지에 더 머물 수도 있었으나 김상겸은 조기에 귀국했다. 이에 대해 “비자 문제가 있어 일찍 들어왔다. 쉴 시간 없이 바로 비자 문제를 해결하러 가야 해서 바로 또 움직여야 할 것 같다”며 “이달 말 폴란드 월드컵을 뛸 예정이라 바로 출국해야 할 것 같다. 이 대회 출전을 위해 비자를 발급받으려고 하고 있다. 이후에도 3월에 월드컵이 계속 있어 모두 소화한 뒤 돌아오겠다”라고 전했다.<br><br>김상겸은 은메달 획득 직후 아내와의 영상 통화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묵묵히 지원해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올림픽 메달이라는 기쁨이 어우러진 감격스런 눈물을 쏟았던 김상겸이다.<br><br>그는 “지난 베이징 올림픽 때 경기력이 너무 안 좋았다. 그때 펑펑 울고 그 이후로 울고 싶지 않은 생각이 좀 있어서 꾹 참고 있었는데 메달 따고 얼굴 보니까 막 눈물이 막 나더라. 그래서 너무 감격스럽고 고맙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에 좀 울었던 것 같다”라며 선물로 마중 나온 아내에게 은메달을 전했다.<br><br>포상금도 두둑하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따라서 김상겸은 2억원을 받고, 이튿날 동메달을 획득한 유승은이 1억원을 수령한다.<br><br>김상겸은 “(포상금) 기사는 아직 보지 못했다. 2018년에 이상호 선수가 메달을 따 포상금 이야기는 알고 있다. 그 이후로 조금 금액이 조정됐다고는 들었는데 이제 얘기 들어보니 다행히 조정되지는 않았더라”며 “일단은 통장에 들어와 봐야 알 것 같다. 지금은 솔직히 받기 전이고, 그렇게 큰돈을 만져보기가 쉽지 않아서 아직 사용할 계획을 못 정하고 있다. 받아봐야 알 것 같다”라고 방긋 웃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2/10/0003058276_002_20260210143711147.jpg" alt="" /><em class="img_desc">스노보드 김상겸 귀국. ⓒ 연합뉴스</em></span>김상겸은 대회 과정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그는 “아무래도 외국에서 열린 올림픽이라 평창올림픽 때보다는 부담이 덜했다. 그런데 좋은 성적까지 거두니 너무 행복하다”라며 “앞으로 두 번 더 올림픽에 나가는 것이 목표인데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종목 특성상 40대 선수들도 많이 뛰기 때문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br><br>김상겸은 동메달을 딴 유승은에게도 덕담을 건넸다. 김상겸은 “비행기 안에서 소식을 들었다. 18살인데 너무 대견하고 축하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관련자료 이전 '3전4기 메달→금의환향' 김상겸 "억대 포상금, 받아봐야 실감날 듯...올림픽 2번 더 나가고파" [인천공항 인터뷰] 02-10 다음 엠디렉터스 소속 모델, 라이(LIE) 26FW 패션위크 런웨이 참여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