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첫 은메달' 김상겸 "나이 중요하지 않아…다음엔 금메달"[2026 밀라노올림픽] 작성일 02-10 4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5/2026/02/10/0005249309_001_20260210132712558.jpg" alt="" /><em class="img_desc">스노보드 김상겸이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은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오른쪽은 아내 박한솔 씨. 사진=뉴스1</em></span><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이자 동·하계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을 안긴 스노보드 국가대표 김상겸(37·하이원)이 "앞으로 더 큰 목표는 금메달"이라는 포부를 알렸다.<br><br>김상겸은 10일 프랑크푸르트발 여객기(LH712)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나이는 이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8강에서 붙었던 롤란드 피슈날러(45·이탈리아)의 경우에도 80년생으로 올림픽을 6∼7번 정도 참여한 걸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br><br>김상겸은 지난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에게 0.19초 차로 뒤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메달은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이자, 해외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 스키·스노보드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처음으로 따낸 메달이기도 하다.<br><br>김상겸은 2014년 소치 대회부터 세 차례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그동안 최고 성적은 16강 진출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스노보드 역사에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br><br>김상겸은 "외국에서 열린 큰 무대에서 메달을 따고 가족들을 보니 눈물이 날 것 같았다"며 "이렇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을 줄은 몰랐다. 당황스럽지만 당분간은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 이후 축하 인사를 많이 받아 밤새 한숨도 못 자고 비행기를 탔는데, 아드레날린 때문인지 크게 피곤하지는 않다"고 덧붙였다.<br><br>그는 또 "타지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라 평창 때보다 부담감이 덜했다"며 "좋은 성적으로 메달을 따게 돼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 이제는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동계 올림픽] '무서운 신예' 이나현, 한국 빙속 최초로 여 1,000m '톱10' 진입 02-10 다음 [Y초점] 김선호·박나래 짊어진 디즈니+…연이은 악재?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