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4기’ 끝에 은메달 ‘포기를 모르는 남자’ 스노보드 김상겸 “나이는 중요치 않아, 다음 목표는 금메달”[현장인터뷰] 작성일 02-10 39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0/0001216376_001_20260210130312597.jpg" alt="" /></span></td></tr><tr><td>취재진 질문 답하는 김상겸(왼쪽)과 그의 아내 박한솔 씨. 사진 | 인천공항=연합뉴스</td></tr></table><br>[스포츠서울 | 인천공항=박준범기자] ‘포기를 모르는 남자.’<br><br>김상겸(37·하이원)이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다. 한국 선수단에 선사한 첫 번째 메달이기도 하다. ‘포기를 모르는 남자’라는 내용이 걸린 플래카드가 그를 반겼고, 아내 김한솔 씨도 꽃다발을 들고 남편을 마중 나와 인터뷰도 함께 했다.<br><br>김상겸은 아무도 주목받지 않던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그는 “너무나 많은 축하와 응원 인사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아드레날린이 분비돼서 그런지 피곤하지는 않은 것 같다”라며 “이 정도의 관심을 받을 줄은 몰랐다. 감회가 새롭다. 어렵겠지만 당분간은 잘 즐겨보겠다”고 미소 지었다.<br><br>무엇보다 김상겸은 은메달을 따낸 뒤 아내와 화상 통화하며 눈물을 쏟아내 화제가 됐다. 인터뷰 도중 김상겸은 은메달을 아내 목에 걸어줬다. 그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미안하고 이제야 메달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다”고 고마움을 말했다.<br><br>김상겸은 이번이 4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고향 땅에서 열린 2018 평창 대회에서도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2022 베이징에서는 예선을 통과하지도 못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0/0001216376_002_20260210130312653.jpg" alt="" /></span></td></tr><tr><td>은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한 김상겸. 사진 | 인천공항=연합뉴스</td></tr></table><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0/0001216376_003_20260210130312703.jpg" alt="" /></span></td></tr><tr><td>은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한 김상겸. 사진 | 인천공항=연합뉴스</td></tr></table><br>김상겸은 “사실 평창 대회보다는 부담감이 덜 했다”라며 “개인적으로는 메달을 목표로 삼았다. 코스도 보고 빙질 상태를 보니 자신이 생겼다. 예선에서 실수했지만 마음을 다잡았다. 실수는 줄이고 속도는 최대한으로 올릴 수 있는 라인을 타면 해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br><br>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은메달을 딴 김상겸에게 포상금 2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상겸은 “포상금이 조정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다행히 조정되지 않은 것 같다”라며 “포상금이 통장에 들어와 봐야 알 것 같다. 너무 큰돈이라 사용 계획은 아직 잡지 못했다”고 설명했다.<br><br>올림픽은 끝났지만 김상겸의 질주는 계속된다. 오는 25일 폴란드로 출국해 국제스키연맹(FIS) 크리니카 월드컵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다음 올림픽도 바라본다.<br><br>그는 “3월 말까지 5차례 월드컵 대회가 있는데 이를 다 소화하려고 한다”라며 “5개 몸이 허락한다면 최대 2번 정도는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 8강에서 만난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도 1980년생이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더 큰 목표는 당연히 받지 못한 금메달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스키 여제' 린지 본, 정강이뼈 골절에도 "후회 없다"...라스트 댄스 13초 만에 마감 02-10 다음 “잘 먹고 있어요” 차준환·심석희도 극찬…22억 쏟은 ‘도시락’ 화제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