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연발 "개막식 엉터리 해설 부끄러워"…방송사 기자들 파업 선언 작성일 02-10 3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이탈리아 RAI스포츠 노조 대회 종료 후 파업 예고<br>개회식 장소 잘못 말하는 등…팝의 여왕도 몰라 봐<br>커스티 코번트리 IOC위원장을 '대통령 딸'로 소개</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6/02/10/0000165966_001_20260210111713176.jpg" alt="" /><em class="img_desc">▲ 지난 6일(현지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가 공연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회식을 중계하던 이탈리아 방송사 기자들이 돌연 파업을 선언했다.<br><br>개회식 중계 과정에서 해당 방송사 국장이 부정확한 해설을 잇달아 내놓아 수치스러웠다는 이유에서다.<br><br>AP통신은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 산하 채널인 RAI스포츠 기자 노조가 대회 종료 이후 3일간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br><br>노조는 항의의 뜻으로 대회가 끝날 때까지 기자와 해설진이 기사에 자신의 이름을 기재하지 않기로 했다고도 밝혔다.<br><br>문제의 발언은 지난 7일 열린 개회식 중계를 맡은 파올로 페트레카 RAI스포츠 국장이 여러 차례 부적절한 해설을 하면서 불거졌다.<br><br>가장 먼저 드러난 실수는 개회식 장소에 대한 잘못된 언급이었다.<br><br>이번 개회식은 밀라노의 대표적 랜드마크이자 인터밀란과 AC밀란이 공동으로 홈구장으로 사용해 온 산시로에서 열렸다.<br><br>하지만 페트레카 국장은 자신이 중계하던 장소를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라고 소개했다.<br><br>그는 또 이탈리아의 유명 배우 마틸다 데안젤리스를 세계적인 팝 스타 머라이어 캐리로 잘못 언급하는 실수도 저질렀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약 25년에 달한다.<br>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6/02/10/0000165966_002_20260210111713259.jpg" alt="" /><em class="img_desc">▲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이 관중에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개회식장에 입장하는 장면에서 더욱 심각한 발언이 나왔다.<br><br>페트레카 국장은 이 장면을 소개하며 "마타렐라 대통령, 그리고 그의 딸"이라고 말해 코번트리 위원장을 대통령의 딸로 잘못 소개했다.<br><br>RAI스포츠 기자 노조는 성명을 통해 "우리 모두가 예외 없이 당황스러웠고, 이는 우리 책임이 아니다"라며 "역사상 가장 큰 기대를 모은 행사에서 RAI스포츠 최악의 장면을 마주한 만큼, 이제는 목소리를 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br><br>한편 RAI스포츠는 폐회식 중계에서는 페트레카 국장에게 해설을 맡기지 않기로 결정했다.<br>  관련자료 이전 베트맨, MLS 개막전 대상 승부예측 프로모션 개시 02-10 다음 "엄마 아빠, 미안하고 고마워" '겁없는 10대' 유승은, 유쾌 발랄 동메달…부모님 얘기엔 끝내 '눈물'→행복 만발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