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지 본 ‘아듀 올림픽’…“나는 시도했고, 꿈꿨고, 뛰어올랐다” 작성일 02-10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다리 수술 후 인스타그램에 ‘5㎝ 차이로 사고 발생’<br>“후회 없다…희망했던 방식대로 끝나지 않았을 뿐”</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2/10/0003616421_001_20260210104412972.jpg" alt="" /><em class="img_desc">[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린지 본(미국)이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경기 도중 기문에 부딪히고 있다. 2026.02.09. 뉴시스</em></span><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수술대에 오른 ‘스키 여제’ 린지 본(41·미국)이 병상에서 소회를 밝혔다.<br><br>본은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올림픽의 꿈은 내가 꿈꾸던 방식대로 끝나지 않았다”며 “(내가 갔어야 할) 전략적인 라인과 재앙과도 같은 부상의 차이는 불과 5인치(약 12.7㎝)에 불과했다”고 사고의 순간을 설명했다. 이어 “내 라인보다 5인치 안쪽으로 너무 붙어서 들어갔고, 오른팔이 기문 안쪽에 걸리면서 몸이 뒤틀려 충돌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십자인대 파열에도 무리하게 출전한 것 아니냐는 세간의 비판을 의식한 듯 그는 “과거의 부상 경력은 이번 사고와 전혀 관련이 없다”며 “불행하게도 복합 정강이뼈 골절상을 입었지만,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다. 제대로 고치기 위해 몇 차례 수술을 더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br><br><!-- MobileAdNew center -->그는 “내가 희망했던 방식대로 끝나지 않았고, 극심한 육체적 고통이 따랐지만, 후회는 없다”며 “출발선에 섰을 때의 그 믿을 수 없는 감정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br><br>본은 스키 인생을 삶에 비유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스키 레이싱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인생에서 위험을 감수한다. 우리는 꿈꾸고, 사랑하고, 뛰어오른다. 그리고 때로는 넘어진다”며 “때로는 마음이 부서지고,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믿었던 꿈을 이루지 못할 때도 있다”고 적었다. 이어 “하지만 그것 또한 삶의 아름다움이다. 우리는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나는 시도했고, 꿈꿨고, 뛰어올랐다”고 전했다.<br><br>본은 지난 9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경기에 나섰지만 출발 13초 만에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그는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질주하던 중 두 번째 곡선 주로를 통과하다 기문에 걸리면서 설원 위를 뒹굴었고, 헬리콥터를 통해 긴급 이송됐다. 관련자료 이전 산시로를 ‘로마’라 부르고, IOC 위원장을 ‘대통령 딸’로…개회식 해설 대참사[2026 동계올림픽] 02-10 다음 평창 달군 귀요미 컬링 스타의 ‘격변’…일본 후지사와, 올림픽 행사에 성숙미 뿜뿜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