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스토리] 반전의 반전! 동화같지 않은 결말. 그래서 더 감동적이다. 스키 여제 린지 본, 라스트 댄스 감동의 수술행 작성일 02-10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0/2026021001000653600044031_20260210103512831.jpg" alt="" /><em class="img_desc"><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0/2026021001000653600044032_20260210103512838.jpg" alt="" /><em class="img_desc"><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0/2026021001000653600044033_20260210103512844.jpg" alt="" /><em class="img_desc"><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em></span>[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스키 여제' 린지 본의 '라스트 댄스'는 충격적이었다. 반전의 결말이었다. <br><br>동화같은 마지막 춤을 기대했지만, 결과물은 수술행이었다. 하지만, 더욱 현실적이다. 그래서 더 감동적이다. <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수술대에 올랐다. <br><br>올해 41세 린지 본(미국)은 지난 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에 출전했다. <br><br>감동적 결말을 맺고 싶었던 린지 본. 그리고 전 세계 모든 팬이 그렇게 기대했다. 하지만, 13초 만에 기대는 산산조각났다. <br><br>그는 시속 100km가 넘는 곡선 주로를 통과하다가 기문에 걸리면서 수차례 뒹굴었다. 헬리콥터를 통해 긴급 이송됐다. <br><br>결국 복합 정강이뼈 골절상을 당했다. 수술대에 올랐고, 앞으로도 몇 차례 수술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br><br>하지만, 스키 여제는 좌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비극을 삶의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켰다. <br><br>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올림픽의 꿈은 내가 꿈꾸던 방식대로 끝나지 않았다. 극심한 육체적 고통이 뒤따랐지만, 후회는 없다'며 '출발선에 섰을 때 믿을 수 없는 감정은 결코 잊지 못한다'고 했다. <br><br>또 '우리 인생은 스키 레이싱과 마찬가지다. 위험을 감수한다. 꿈꾸고 사랑하고 뛰어오른다. 때로는 넘어진다. 때로는 마음이 부서지고, 믿었던 꿈이 산산조각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 또한 삶의 아름다움이다. 우리는 시도할 수 있다. 나는 시도했고, 꿈꿨고, 뛰어올랐다'고 라스트 댄스에 대한 감동을 전했다. <br><br>너무나 현실적이기에, 반전이 있었고, 반전이 있었기에 감동은 두 배다. <br><br>그는 지난달 30일 스위스 월드컵 경기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쳐 헬기로 이송됐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지만, 부상의 위험과 공포를 극복하고 다시 스키를 신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中 귀화 선수 린샤오줜, 올림픽 '개막식 불참' 직접 해명 "경기 준비에 집중" 02-10 다음 “저 사실은 목수입니다”…폰 알멘 ‘대회 첫 금’이어 ‘첫 2관왕’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