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설악산 말굽 폭포 구간에 첫 법정 탐방로 신설 작성일 02-10 3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설악권 시군 중 고성군만 법정 탐방로 없어…균형 발전 기대</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0/PYH2019102708120006200_P4_20260210094515577.jpg" alt="" /><em class="img_desc">설악산 미시령계곡 말굽폭포 탐방 행사<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설악산국립공원 내 강원 고성지역 첫 법정 탐방로 신설이 확정됐다.<br><br> 10일 군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날 '설악산국립공원 계획 변경'을 고시함에 따라 토성면 원암리 말굽 폭포 일원에 법정 탐방로를 신설한다.<br><br> 이번에 신설되는 탐방로는 '말굽 폭포∼미시령계곡' 구간으로, 국립공원 구역 내 1.2㎞와 구역 외 3.1㎞를 포함해 총연장 4.3㎞ 규모다.<br><br> 설악산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1970년 이후 속초시·인제군·양양군·고성군 등 4개 시군 가운데 고성군만 유일하게 법정 탐방로가 없었다.<br><br> 설악산 전체 면적의 약 5.1%(20.401㎢)에 해당하는 고성지역은 출입이 제한돼 탐방객이 의도치 않게 위법 행위자로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제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br><br> 특히 고성군 토성면과 속초시 설악동 경계에 위치한 울산바위는 국가 명승 제100호이자 설악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임에도 고성지역에서는 상시 접근이 제한돼 지역 간 형평성 문제도 있었다.<br><br> 주민들은 그동안 매년 자체 탐방 행사를 열어 말굽 폭포의 자연경관과 법정 탐방로 지정 필요성을 알렸으며, 고성군은 이러한 주민 요구를 반영해 2020년부터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왔다.<br><br> 탐방로 개설에는 총 5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이 가운데 국립공원 구역 내 법정 탐방로 조성에는 25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br><br> 올해부터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설계에 착수해 주차장과 화장실 등 기반 시설과 데크·난간·계단·교량 등 안전시설을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br><br> 군은 이번 탐방로 개설이 설악산 탐방객 동선 분산과 함께 출발·도착지 인근 상권 형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설악권 균형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br><br> 또 울산바위 접근성이 개선되고, 탐방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br><br> 함명준 군수는 "이번 고시는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본 뜻깊은 성과"라며 "자연 보전과 탐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악산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조성하겠다"고 말했다.<br><br> 이양수 국회의원은 "설악산국립공원 내에서 고성군만 법정 탐방로가 없었던 상황은 반드시 개선돼야 할 사안이었다"며 "이번 탐방로 신설이 설악권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br><br> ryu@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스키·스노보드협회, 밀라노 ‘1호 메달’ 김상겸에 포상금 2억원...유승은 1억원 02-10 다음 ‘스키 여제’ 린지 본 슬픈 작별 “동화 결말 아니지만…후회 없다”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