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세계 최강 입증 중국·2강 입지 일본 넘기 재도전 작성일 02-10 35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중국, 세계 1위 왕추친·쑨잉사 아시안컵 동반 우승으로 건재 과시<br>일본도 강세 여전…한국은 싱가포르 스매시서 세계선수권 전초전</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0/AKR20260209169500007_01_i_P4_20260210083220917.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br>[ITTF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탁구는 오는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판도를 점쳐볼 수 있었던 지난주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맹(ATTU) 아시안컵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br><br> 남녀 간판 장우진(세아), 신유빈(대한항공)과 여자 대들보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까지 3명이 출전했지만, 한 명도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br><br> 장우진은 고관절 부상 여파로 예선에서 기권했고, 김나영은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 1위 쑨잉사(중국)의 벽에 막혀 탈락했다.<br><br> 또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했던 신유빈도 '한국 천적'으로 통하는 세계 2위 왕만위(중국)에게 게임 점수 2-4로 무릎을 꿇어 준결승 길목에서 짐을 싸야 했다.<br><br> 반면 세계 최강 중국은 아시안컵에서 건재를 과시했다.<br><br>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왕추친이 일본의 간판 하리모토 도모카즈를 4-2로 꺾고 우승했고,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 선수끼리 대결을 펼쳐 세계 1위 쑨잉사가 2위 왕만위를 4-3으로 돌려세우고 정상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0/AKR20260209169500007_02_i_P4_20260210083220920.jpg" alt="" /><em class="img_desc">아시안컵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한 왕추친(왼쪽)과 쑨잉사<br>[EPA=연합뉴스, ITTF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왕추친과 쑨잉사가 아시안컵을 제패하며 남녀부 세계랭킹 1위의 위용을 뽐낸 것이다.<br><br> 중국은 작년 12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 파이널스 홍콩 혼합복식 결승에서 왕추친-쑨잉사 조가 한국의 '황금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 조의 우승 제물이 됐다.<br><br> 당시 파이널스 홍콩 남자 단식에선 왕추친이 트룰스 뫼레고르(4위·스웨덴)와 준결승을 앞두고 부상으로 기권했고, 세계 2위 린스둥마저 4강 상대였던 하리모토에 3-4로 졌다. <br><br> 결국 이 대회 남자 단식 우승컵은 일본의 하리모토가 가져갔다. <br><br> 여자 단식 우승은 왕만위가 차지해 체면치레했지만, 쑨잉사는 부상 여파로 4강에서 같은 중국의 콰이만(5위)에게 2-4로 패했다.<br><br> 왕추친과 쑨잉사는 올해 첫 대회였던 WTT 챔피언스 도하와 스타 컨텐더 도하에 잇달아 불참했으나 2개월여 만의 복귀전에서 최강 실력을 입증했다.<br><br> 일본의 상승세도 심상치 않다.<br><br> 일본은 아시안컵 남자 단식 4강에 하리모토와 도가미 슌스케(19위)를 올렸고, 여자 단식에선 에이스 하리모토 미와(6위)가 준결승에 진출해 왕만위에게 2-4로 졌다.<br><br> 한 명도 4강에 오르지 못한 우리나라와 대조적으로 아시아 2강의 입지를 확인한 것이다.<br><br> 일본은 세계랭킹에서도 남자 간판 하리모토가 4위에 올라 있고, 여자 단식에선 하리모토와 이토 미마(9위), 하야타 히나(10위) 등 4명이 톱10에 포진해 있다.<br><br> 반면 우리나라는 남녀 간판 장우진과 신유빈이 각각 13위와 12위에 랭크돼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0/AKR20260209169500007_03_i_P4_20260210083220924.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br>[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한일 탁구의 현재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br><br> 아시안컵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은 우리나라 대표팀은 설날 연휴가 끝나는 19일 개막해 3월 1일까지 열리는 WTT 싱가포르 스매시에서 사실상 4월 런던 세계선수권(단체전) 전초전을 치른다.<br><br> 싱가포르 스매시에 단체전은 없어도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파견돼 오상은·석은미 남녀팀 감독이 벤치를 보는 가운데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겨루기 때문이다.<br><br> 남자 단식에 장우진, 조대성(화성도시공사), 안재현, 오준성(이상 한국거래소), 여자 단식에 신유빈, 주천희(삼성생명), 김나영, 이은혜(대한항공) 등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참가한다.<br><br> 남자 복식에 임종훈-안재현, 여자 복식에 유한나-김나영, 혼합복식에 임종훈-신유빈 조가 나선다.<br><br> 특히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2024년 파리 올림픽 동메달 듀오 임종훈-신유빈 조는 작년 WTT 파이널스 홍콩 제패에 이어 WTT 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0/AKR20260209169500007_04_i_P4_20260210083220926.jpg" alt="" /><em class="img_desc">WTT 파이널스 홍콩 혼합복식의 임종훈(왼쪽)과 신유빈 <br>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오상은 남자 대표팀 감독은 10일 연합뉴스에 "3월 초 세계선수권 파견 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있지만, 일부 출전 선수는 확정된 만큼 싱가포르 스매시가 세계선수권 전초전에 가깝다"면서 "장우진, 안재현 선수는 부상 없이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br><br> 석은미 여자 대표팀 감독은 "아시안컵에선 쑨잉사 선수가 부상 복귀 후 변함없는 경기력을 보여줬고, 일본도 여전히 강세를 보인다"면서 "세계선수권 출전이 확정된 신유빈, 김나영 선수가 단식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br><br> 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첫 과제의 실수, 끝내 넘지 못한 벽...임해나-권예, 프리댄스 좌절 [2026 동계올림픽] 02-10 다음 "돈 벌러 중국 귀화했어?" 국적·먹튀 논란 실력으로 잠재운 中스타 구아이링, 슬로프스타일 은메달 "너무 행복해요"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