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대 올랐더니 날이 박살났다' 日 강력 항의.. 대회 개막 사흘, 바이러스+메달 파손까지 '충격적 난국' [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10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0/0005475930_001_2026021008261480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OSEN=강필주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개막 사흘 만에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br><br>미국 '뉴스위크' 등 주요 외신들은 10일(한국시간) "대회 조직위원회가 피겨 스케이팅 시상대 문제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며 "지난 9일 단체전 시상식에 참여한 선수들의 스케이트 날이 시상대 바닥 재질 때문에 손상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br><br>선수촌 내 바이러스 확산과 메달 파손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시상대 때문에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의 '생명'과 같은 스케이트 날이 망가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br><br>피겨 스케이팅 시상대는 스케이트를 신은 채 이동하는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부드러운 고무나 특수 매트를 설치한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준비 부족으로 시상대 표면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0/0005475930_002_2026021008261483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결국 미국(금메달), 일본(은메달), 이탈리아(동메달)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이 시상대에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날에 치명적인 흠집이 발생했다. <br><br>특히 일본 피겨 연맹(JSF)은 즉각 공식 항의를 제기했다. 일본은 팀 이벤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기쁨을 만끽했으나, 시상식 직후 선수들이 스케이트 날을 만져보며 당혹해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되기도 했다.<br><br>이 문제는 당장 11일 새벽 열리는 남자 싱글 개인전에도 비상이 걸렸다. 일본의 강력한 메달 후보인 가기야마 유마(23)와 사토 슌(22)이 단체전 시상대에 올랐기 때문이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0/0005475930_003_2026021008261483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피겨 스케이트 날의 미세한 손상은 점프와 회전의 정확도에 직격탄을 날린다. 새 부츠를 길들이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 선수들은 급히 날을 갈아내며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br>이번 올림픽은 시작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자 활강 금메달리스트 브리지 존슨(미국)과 피겨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알리사 리우(미국) 등 여러 선수가 "메달을 받은 지 몇 시간 만에 리본이 떨어지거나 메달이 깨졌다"고 폭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0/0005475930_004_20260210082614847.jpe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알리사 리우 SNS</em></span><br><br>여기에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연기, 매점 식료품 부족 등 운영 전반에서 허점이 드러나고 있어 '역대 가장 준비 안 된 올림픽'이라는 오명을 쓸 수 있는 상황이 되고 있다. /letmeout@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은·동이 동시에 빛났다…66년 기다림 끝에 열린 한국 스노보드의 전성기[2026 동계올림픽] 02-10 다음 “우리 부모님도 이민자 출신...정말 크게 와닿는다” 이민자 단속 문제에 목소리 낸 한국계 美 스노보더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