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여고생 유승은, 동계올림픽 빅에어 동메달...새 역사 쓰다 작성일 02-10 4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한국 여자 스키·스노보드 첫 메달리스트 탄생<br>프리스타일 종목 첫 올림픽 메달 쾌거</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8세 여고생’ 유승은(성복고)이 한국 동계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br><br>유승은(성복고)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171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2/10/0006216291_001_20260210080709347.jpg" alt="" /></span></TD></TR><tr><td>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유승은이 메달을 깨물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2/10/0006216291_002_20260210080709354.jpg" alt="" /></span></TD></TR><tr><td>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유승은이 묘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무라세 고코모(일본·179점)가 금메달을, 조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172.25점)이 은메달을 차지했다.<br><br>이번 메달은 여러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 전날 김상겸(하이원)의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에 이어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이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올림픽에서 2개의 메달을 수확한 성과다.<br><br>2018년 평창 대회에서 이상호(넥센윈가드)가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을 딴 것이 유일한 메달이었던 한국 스키·스노보드는 이번 대회에서 질적·양적 도약을 이뤄냈다.<br><br>특히 유승은의 메달은 한국 여자 스키·스노보드 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인 동시애 속도를 겨루는 알파인 종목이 아닌 기술 점수를 매기는 프리스타일 종목에서 나온 첫 올림픽 메달이라는 점에서 한국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br><br>올림픽 직전인 지난달 28일 만 18번째 생일을 맞은 유승은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무대에서 침착함과 기량을 모두 보여주며 한국 동계스포츠의 미래를 밝혔다.<br><br>빅에어는 보드를 타고 30m가 넘는 슬로프를 활강한 뒤 대형 점프대에서 도약해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을 겨루는 종목이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유승은은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종목에 출전해 첫 결선 진출과 동시에 메달까지 획득하는 파란을 일으켰다.<br><br>예선을 통과한 상위 12명이 진출한 결선에서 선수들은 총 3차례 연기를 펼친다. 가장 높은 두 번의 시기 점수를 합산한 기록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br><br>1차 시기에서 유승은은 몸 뒤쪽으로 네 바퀴를 회전하는 고난도 기술인 ‘백사이드 트리플 콕 1440’을 완벽하게 구사했다. 보드를 잡는 동작부터 착지까지 흠잡을 데 없는 연기로 87.75점을 받아 전체 2위에 올랐다.<br><br>2차 시기에서는 규정에 따라 1차와 다른 방향인 프런트사이드로 네 바퀴 회전을 시도해 83.25점을 획득했다. 2차 시기 종료 후 중간 순위 1위로 올라선 유승은은 메달을 확신한 듯 보드를 내던지는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출했다.<br><br>마지막 3차 시기에서는 앞서 나선 무라세와 사도스키 시넛이 연이어 고난도 연기를 성공시키며 유승은을 밀어내고 순위표 상단을 차지했다. 3위로 마지막 순서에 나선 유승은은 착지에 실패해 20.75점에 그쳤지만, 앞선 두 시기의 점수만으로도 동메달을 확정지었다.<br><br>2022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리스트였던 무라세는 4년 만에 금메달로 색깔을 바꿨다. 사도스키 시넛은 평창 대회 동메달, 베이징 대회 은메달에 이어 3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이 종목 3연패에 도전했던 안나 가서(오스트리아)는 121.25점으로 8위에 그쳤다.<br><br>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첫 메달 유승은 "부상 딛고 해낸 나, 자랑스러워" 02-10 다음 '50세' 정승제, 연봉 100억에도 미혼…이상형 어떻기에 "짜증만 안 냈으면" (오늘부터)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