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딛고 끝까지…임해나·권예, 첫 올림픽 무대 '값진 도전' 작성일 02-10 43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실수는 있었지만, 빙판 위의 연기는 끝까지 이어졌습니다. 국내 유일의 아이스댄스 팀인 임해나-권예 조가 올림픽 두번째로 빙판에 올랐습니다. 22위로 아쉽게 프리댄스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최선을 다한 연기를 펼쳤습니다.<br>​<br>박준우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반짝이는 검정 수트가 하얀 빙판과 선명한 대조를 이룹니다.<br><br>단체전에 이어 올림픽 두번째 무대에 오른 아이스댄스 리듬댄스 임해나-권예.<br><br>복장 콘셉트 그대로 배경음악 '맨 인 블랙'에 맞춰 연기를 시작합니다.<br><br>첫번째 과제인 '시퀀셜 트위즐', 한 발로 회전하던 도중 권예 선수가 중심을 잃고 흔들립니다.<br><br>[다리를 바꾸지 않았고요. {오!} 어렵게 두번째 트위즐을 시작했는데 예 선수가 실수를 했습니다.]<br><br>하지만 곧바로 평정심을 되찾고 다음 연기에 집중합니다.<br><br>음악이 바뀌고, 경쾌한 리듬을 따라 마치 한몸처럼 움직입니다.<br><br>남자가 여자를 안아올린 채 회전하는 고난도 기술, 로테이셔널 리프트까지 깔끔하게 선보이고, 엄지를 들어 보이며 연기를 마무리합니다.<br><br>[출발에 조금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잘 지켜줬습니다.]<br><br>23개팀 중 22위, 최종 점수는 64.69점.<br><br>기대에 못 미치는 점수에 권예가 고개를 푹 숙이며 자책합니다.<br><br>하지만 최선을 다한 무대, 코치가 등을 두드리며 위로하고 임해나도 마지막까지 미소를 잃지 않습니다.<br><br>캐나다 이중국적인 임해나와 중국계 캐나다 출신인 권예는 올림픽에 출전한 것만으로도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br><br>국내 유일한 현역 아이스댄스팀으로 특히 권예는 특별 귀화를 통해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br><br>[임해나·권예/피겨 아이스댄스 대표팀 : 그냥 너무 감동이고 감사한 마음만 생각나요. 리듬 댄스할 때 큰 에너지가 많이 느껴져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관련자료 이전 '효자종목 쇼트트랙' 혼성계주로 일정 시작…최민정 최다 메달 도전 시동 02-10 다음 박경구, '장범준 버스커버스커 원년 멤버' 별세…향년 38세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