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본에 막혔다" 그런데도 역대급 터졌다…18세 유승은, 韓 스노보드 사상 첫 여성 메달 대반전→"이미 역사적인 스노보더" 외신도 극찬 작성일 02-10 3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0/0000592816_001_20260210074513778.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 / Reuters</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0/0000592816_002_20260210074513811.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 / Reuters</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해외 외신도 '18세 고교생 보더' 유승은(성복고)의 성과를 호평했다.<br><br>유승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171점을 획득해 무라세 고코모(일본·179점), 조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172.2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br><br>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에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br><br>'그랜드 피나클 트리뷴'은 10일 "유승은은 동계 올림픽 빅에어 결승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 여자 스노보더로 역사를 썼다"면서 "예선에서도 안정적이면서도 기술적으로 뛰어난 연기를 펼쳤다"고 적었다.<br><br>"백사이드 더블 콕 1080에서 80.75점, 프런트사이드 더블 콕 1080에서 77.75점을 챙겼고 약 2초간 24m를 날아오른 백사이드 더블 콕 1260에선 88.75점으로 라운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고 조명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0/0000592816_003_20260210074513858.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유승은은 한국 여자 스키·스키보드 선수로는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올림픽 개막 직전인 지난달 28일 만 18번째 생일을 맞은 고교생 보더가 한국 동계 스포츠 연감에 선명한 발자취를 남겼다.<br><br>빅에어는 보드를 타고 30m가 넘는 슬로프에서 활강해 대형 점프대에서 도약한다. 이후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을 겨루는 종목이다.<br><br>2018년 평창 대회 때 처음 정식 종목에 올랐다. 유승은은 빅에어에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동계 올림픽에 출전했는데 첫 결선 진출은 물론 메달까지 목에 거는 작은 파란을 일으켰다.<br><br>밀라노 대회 전까지 한국 스키·스노보드는 동계 올림픽 메달이 단 1개뿐이었다. <br><br>2018년 평창 대회에서 '배추 보이' 이상호(넥센윈가드)가 따낸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이 유일했다. 이번 대회서 처음으로 단일 올림픽 2개 메달을 품에 안아 성장세를 입증했다.<br><br>전날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김상겸(하이원)이 은메달 낭보를 전했다.<br><br>메달 '수확밭'이 다양해진 점도 눈에 띈다. 유승은 동메달 전에 획득한 두 개의 메달은 스노보드를 타고 속도를 겨루는 알파인 종목에서 나왔다. <br><br>유승은은 공중회전 등 기술을 점수로 매겨 경쟁하는 프리스타일 종목에서 포디움에 입성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0/0000592816_004_20260210074513901.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예선 상위 12명이 진출한 결선에서 선수들은 총 3차례 연기를 펼친다. 이 중 더 높은 두 번의 시기 점수를 합산한 기록을 최종 성적으로 삼는다.<br><br>출발부터 순조로웠다. 1차 시기부터 치고 나갔다. 유승은은 몸 뒤쪽으로 네 바퀴를 회전하는 '백사이드 트리플 콕 1440'을 완벽히 수행했다. 보드를 잡는 동작과 착지까지 깔끔히 해냈다. 87.75점을 얻어 전체 2위에 올랐다.<br><br>2차 시기는 1차와는 다른 방향으로 기술을 구사해야 한다. 유승은은 뒤쪽이 아닌 프런트사이드로 네 바퀴를 돌았다. 83.25점을 받았다.<br><br>2차 시기를 마치고 중간 순위 1위로 뛰어 올랐다. 유승은은 메달을 예감한 듯 보드를 내던지는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0/0000592816_005_20260210074513934.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다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역전을 허락했다. 유승은보다 앞서 나선 무라세, 시넛이 연이어 고난도 연기로 관중 탄성을 자아냈다. 유승은을 밀어내고 순위표 최상단으로 올라섰다.<br><br>중간 순위 3위로 마지막 시기에 나선 유승은은 삐끗했다. 착지를 제대로 하지 못해 넘어졌다. 20.75점을 기록했다. 순위를 유지해 시상대에 셋째 칸에 발을 올렸다.<br><br>그랜드 피나클 트리뷴은 "결선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유승은의 성과는 이미 역사적이었다"면서 "2023년 국제스키연맹(FIS)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지난해 12월 콜로라도 월드컵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스노보드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메달리스트가 된 그는 미아 브룩스(19·영국)와 더불어 빅에어 무대를 밝히는 젊은 스타"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br><br>"빅에어 종목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됐으며 회전 수와 기술 난이도, 비거리, 착지 안정성을 기준으로 채점된다. 유승은은 이 모든 영역에서 (고르게) 수준 높은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정상급 스노보더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신예이다. 브룩스와 유승은은 각자의 방식으로 자국 스노보드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고 주목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0/0000592816_006_20260210074513973.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마케팅 올인' 빗썸…점유율·주가 다 놓쳤다 02-10 다음 '실력으로 논란 잠재웠다' 레이르담, 유튜버 복서 연인 앞에서 네덜란드 첫 金 수확 [2026 밀라노]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