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의 반란' 유승은 동메달…한국 스노보드 이틀 연속 메달 작성일 02-10 3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3/2026/02/10/0000055749_001_20260210074612965.jpg" alt="" /><em class="img_desc">스노보드 유승은이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경기하고 있다. photo 뉴스1</em></span></div><br><br>베테랑의 은메달에 이어 막내가 동메달로 화답했다. 한국 스노보드가 올림픽 무대에서 또 한 번 지도를 바꿔 놓았다.<br><br>고교생 스노보더 유승은(성복고)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총점 171.00점을 기록하며 12명 중 3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179.00점을 받은 무라세 고코모(일본), 은메달은 172.25점의 조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가 차지했다.<br><br>유승은의 동메달은 여러 '최초'를 동반했다. 2018년 평창 대회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빅에어에서 한국 선수가 시상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림픽 데뷔전에서 메달을 따낸 것 역시 한국 스노보드 사상 처음이다. 올림픽 직전 만 18세가 된 그는 한국 여자 스키·스노보드 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로도 이름을 남겼다.<br><br>이번 성과로 한국 스노보드는 단일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복수 메달을 수확했다. 전날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김상겸(하이원)이 은메달을 따내며 포문을 열었고, 유승은이 프리스타일 종목인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앞서 한국 스키·스노보드의 유일한 올림픽 메달은 2018년 평창에서 이상호(넥센윈가드)가 따낸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이었다.<br><br>빅에어는 30m가 넘는 슬로프를 내려와 대형 점프대에서 도약한 뒤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을 종합 채점하는 종목이다. 예선 상위 12명이 결선에 올라 3차례 연기를 펼치고, 이 가운데 점수가 높은 두 번의 시기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br><br>유승은은 결선 1차 시기에서 몸 뒤쪽으로 네 바퀴를 도는 '백사이드 트리플 콕 1440'을 깔끔하게 성공하며 87.75점을 받아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2차 시기에서도 프런트사이드로 네 바퀴를 회전하는 고난도 기술을 선보여 83.25점을 추가했다. 중간 합계에서 선두에 오르자 보드를 던지는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마지막 3차 시기에서는 착지에 실패해 20.75점에 그쳤지만, 앞선 두 번의 점수로 시상대에 오르기에는 충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3/2026/02/10/0000055749_002_20260210074613008.jpg" alt="" /><em class="img_desc">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유승은이 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photo 뉴스1</em></span></div><br><br>올림픽 직전부터 '메달 징조'는 있었다. 유승은은 지난해 12월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빅에어 사상 첫 월드컵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그리고 올림픽 무대에서 그 가능성을 현실로 바꿨다.<br><br>네 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베테랑 김상겸과, 한국 선수단 최연소인 2008년생 유승은이 이틀 연속 메달을 따내며 한국 스노보드는 새로운 세대교체와 종목 확장의 이정표를 동시에 세웠다.<br><br>※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실력으로 논란 잠재웠다' 레이르담, 유튜버 복서 연인 앞에서 네덜란드 첫 金 수확 [2026 밀라노] 02-10 다음 ‘은반 위 꼬부기’ 임은수, 마이크 잡자…외신도 “놀라운 미모” [밀라노 코르티나 2026]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