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유승은, 스노보드 빅에어 '깜짝 銅'…한국, 이틀 연속 메달(종합)[올림픽] 작성일 02-10 3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스노보드서 나온 은 1개·동 1개로 중간순위 12위<br>빙속 이나현, 여자 1000m 9위 '역대 최고 성적'</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0/0008764167_001_20260210071711779.jpg" alt="" /><em class="img_desc">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유승은이 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2.10 ⓒ 뉴스1 김성진 기자</em></span><br><br>(밀라노·서울=뉴스1) 권혁준 안영준 서장원 기자 = 여고생 스노보더 유승은(18·성복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획득, 한국 선수단에 이틀 연속 메달을 안겼다. <br><br>유승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합산 점수 171.00점으로 12명 중 3위를 기록, 동메달을 따냈다.<br><br>예선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4위를 차지하며 한국인 최초로 결선에 오른 유승은은, 나아가 한국 여성 선수 최초의 올림픽 설상 종목 메달리스트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br><br>스노보드 빅에어 종목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처음 도입됐는데 유승은은 최초 결선 진출에 이어 최초 메달 획득까지 한국 스노보드 역사를 새로 썼다.<br><br>그동안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 설상은 이번 대회 초반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전날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김상겸(37·하이원)이 은메달을 땄고, 이날 유승은의 깜짝 동메달로 이틀 연속 시상대를 밟았다. <br><br>스노보드의 선전에 힘입어 한국은 '강세 종목' 쇼트트랙이 공식 일정을 시작하기도 전에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중간 순위 12위에 자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0/0008764167_002_20260210071711836.jpg" alt="" /><em class="img_desc">스노보드 유승은이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묘기를 부리고 있다. 2026.2.10 ⓒ 뉴스1 김성진 기자</em></span><br><br>'패기 넘치는 10대' 유승은은 거침 없었다. 1차 시기부터 공중에서 4바퀴를 도는 백사이드 트리플콕 기술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중간 순위 2위를 기록했다.<br><br>기세를 올린 유승은은 2차 시기에서 프런트사이드로 뛰어 다시 한번 4바퀴 점프에 성공했다. 입상을 확신한 그는 보드를 눈에 내던지는 과감한 퍼포먼스로 기쁨을 만끽했다.<br><br>3위로 내려간 상태에서 3차 시기에 나선 유승은은 고난도 점프로 재역전을 노렸으나 착지에서 넘어져 아쉬움을 삼켰다.<br><br>1차 시기에서 87,75점, 2차 시기 83.25점, 3차 시기 20.75점을 얻은 유승은은 최종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0/0008764167_003_20260210071711890.jpg" alt="" /><em class="img_desc">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이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1000m에 출전해 역주를 펼치고 있다. 이날 이나현은 1분15초76으로 최종 9위를 기록했다. 2026.2.10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스피드스케이팅의 이나현(21·한국체대)은 같은 날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 15초 76으로 출전선수 30명 중 9위를 기록했다.<br><br>메달과는 거리가 있었으나 1992년 알베르빌 대회 유선희의 11위를 넘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최고 성적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수확했다.<br><br>12조에서 엘리야 스웨딩(영국)과 함께 한 이나현은 200m 구간을 17초90에 끊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이후 600m 구간까지도 45초49로 잘 진행했는데 마지막 한 바퀴에서 속도가 다소 내려갔다.<br><br>11조에서 출격한 김민선(27·의정부시청)은 1분 16초 24로 18위를 차지했다.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16위를 기록했던 김민선은 당시보다 순위가 조금 밀렸다.<br><br>아쉬움 속 가능성을 확인한 둘은 16일 주 종목인 500m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0/0008764167_004_20260210071711974.jpg" alt="" /><em class="img_desc">권예와 임해나가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 아이스댄스(리듬댄스)에 참가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2.6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피겨 아이스댄스의 임해나(22)-권예(25·이상 경기일반) 조는 리듬 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4.28점과 예술점수(PCS) 30.41점으로 64.69점을 기록, 23개 팀 중 22위에 그쳤다.<br><br>둘은 상위 20개 팀에 주어지는 프리댄스 진출에 실패했다.<br><br>지난 6일 열린 팀 이벤트 리듬댄스에선 70.55점으로 10개 팀 중 7위의 호성적을 냈는데, 개인전에선 기대에 못 미쳤다.<br><br>첫 번째 과제부터 흔들렸다. 시퀀셜 트위즐에서 권예가 중심을 잃고 삐끗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임해나가 레벨 4를 받았지만 권예는 레벨을 인정받지 못하면서 첫 과제에서 2.41점을 얻는 데 그쳤다.<br><br>이후 둘은 안정감을 찾고 남은 연기 과제를 깔끔하게 수행했지만 첫 실수에 발목 잡혀 아쉽게 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br><br>루지의 정혜선(31·강원도청)은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대회 루지 여자 1인승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49초 587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25명 중 24위를 기록했다.<br><br>정혜선은 1차 시기 중간 코스에서 벽과 충돌하는 등 불안정한 주행으로 속도가 줄어 55초118로 레이스를 마쳤다. 2차 시기는 54초469로 1차보다 빨랐다.<br><br>정혜선은 11일 이어지는 3·4차 시기서 순위 상승을 노린다. 관련자료 이전 고교생 스노버더 유승은, 올림픽 데뷔전서 '동메달' 획득 02-10 다음 피겨 임해나-권예, 리듬댄스 22위…프리댄스 불발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