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나 스텔라] “제가 자랑스러워요!” 유승은, 깜짝 동메달…“우상들과 함께해 영광” 작성일 02-10 34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2/10/0000735281_001_20260210070211870.jpg" alt="" /></span> </td></tr><tr><td> 사진=AP/뉴시스 </td></tr></tbody></table> “제가 자랑스럽습니다.”<br> <br> ‘낭랑 18세’ 유승은(성복고)이 생애 첫 올림픽에서 한국 최초의 역사를 썼다. 유승은은 10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총점 171.00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땄다.<br> <br>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메달이자, 한국 스노보드 역사상 빅에어 첫 올림픽 메달이다. 한국 여자 스노보드, 프리스타일에서 나온 첫 메달이기도 하다. 더불어 스노보드에서 2개의 메달이 나온 것도 처음이다. 그는 "힘든 시간이었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며 "지금 이 순간 스스로가 무척 자랑스럽다"고 미소 지었다.<br> <br> 이렇게 말한 이유가 있다. 유승은은 1차 시기서 백사이드 트리플콕 1440(등을 지고 도약해 공중에서 1440도를 회전하는 동작), 2차 시기서 프론트사이드 트리플콕 1440(앞을 보고 도약해 공중에서 1440도를 회전하는 동작)을 선보였다. 그는 “연습 때는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 속에 해냈던 기술들을 실전에서는 긴장해서인지 하지 못했다. 공식 대회에서 프론트사이드 트리플콕 1440을 처음 성공했다. 정말 놀라웠다”고 기뻐했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2/10/0000735281_002_20260210070211964.jpg" alt="" /></span> </td></tr><tr><td> 사진=AP/뉴시스 </td></tr></tbody></table> 우상들과 함께 포디움에 섰다. 유승은은 금메달을 딴 무라세 고코모(일본), 은메달을 딴 조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의 팬이다. 그는 "두 선수 영상은 휴대전화에 저장해놓고 볼 정도로 많이 봤다. 어릴 때부터 무척 팬이었다"며 "두 선수와 이 대회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영광"이라고 전했다.<br> <br>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이 종목 2연패를 달성한 안나 가서(오스트리아)와 함께 올림픽을 치른 유승은은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함께 대회에 나와 영광이었다"며 "은퇴한다는 것을 지금 알았다. 무척 놀랐다"고 말했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2/10/0000735281_003_20260210070212113.jpg" alt="" /></span> </td></tr><tr><td> 사진=AP/뉴시스 </td></tr></tbody></table> 18세 소녀의 질주가 매섭다. 유승은은 2023년 FIS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콜로라도주 스팀보트 스프링스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스노보드 월드컵 빅에어에서 입상하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결국 한국 스노보드 역사에 이정표를 남겼다. <br> 관련자료 이전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 女1000m 9위...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 02-10 다음 피겨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23개조 중 22위…프리 진출 실패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