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스노보드에서 터졌다!" 18세 고교생 유승은 대형사고…올림픽 빅에어 동메달 쾌거→여자 최초 메달, 韓 역대 3번째 낭보 작성일 02-10 4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0/0000592809_001_20260210065713344.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0/0000592809_002_20260210065713387.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스노보드가 연이틀 낭보를 전했다. <br><br>'18세 고교생 보더' 유승은(성복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br><br>유승은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171점을 얻어 무라세 고코모(일본·179점), 조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172.2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br><br>전날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김상겸(하이원)이 은메달 승전고를 울렸다. 한국의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도 스노보드에서 나왔다.<br><br>밀라노 대회 전까지 한국 스키·스노보드는 동계 올림픽 메달이 단 1개뿐이었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 '배추 보이' 이상호(넥센윈가드)가 따낸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이 유일했다. 이번 대회서 처음으로 단일 올림픽 2개 메달을 품에 안아 성장세를 입증했다.<br><br>메달 '수확밭'이 다양해진 점도 눈에 띈다. 유승은 동메달 전에 획득한 두 개의 메달은 스노보드를 타고 속도를 겨루는 알파인 종목에서 나왔다. <br><br>유승은은 공중회전 등 기술을 점수로 매겨 경쟁하는 프리스타일 종목에서 포디움에 입성했다. <br><br>아울러 유승은은 한국 여자 스키·스키보드 선수로는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올림픽 개막 직전인 지난달 28일 만 18번째 생일을 맞은 고교생 보더가 한국 동계 스포츠 연감에 선명한 발자취를 남겼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0/0000592809_003_20260210065713438.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빅에어는 보드를 타고 30m가 넘는 슬로프에서 활강해 대형 점프대에서 도약한다. 이후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을 겨루는 종목이다.<br><br>2018년 평창 대회 때 처음 정식 종목에 올랐다. 유승은은 빅에어에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동계 올림픽에 출전했는데 첫 결선 진출은 물론 메달까지 목에 거는 작은 파란을 일으켰다.<br><br>예선 상위 12명이 진출한 결선에서 선수들은 총 3차례 연기를 펼친다. 이 중 더 높은 두 번의 시기 점수를 합산한 기록을 최종 성적으로 삼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0/0000592809_004_20260210065713984.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출발부터 순조로웠다. 1차 시기부터 치고 나갔다. 유승은은 몸 뒤쪽으로 네 바퀴를 회전하는 '백사이드 트리플 콕 1440'을 완벽히 수행했다. 보드를 잡는 동작과 착지까지 깔끔히 해냈다. 87.75점을 얻어 전체 2위에 올랐다.<br><br>2차 시기는 1차와는 다른 방향으로 기술을 구사해야 한다. 유승은은 뒤쪽이 아닌 프런트사이드로 네 바퀴를 돌았다. 83.25점을 받았다.<br><br>2차 시기를 마치고 중간 순위 1위로 뛰어 올랐다. 유승은은 메달을 예감한 듯 보드를 내던지는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0/0000592809_005_20260210065714018.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다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역전을 허락했다. 유승은보다 앞서 나선 무라세, 시넛이 연이어 고난도 연기로 관중 탄성을 자아냈다. 유승은을 밀어내고 순위표 최상단으로 올라섰다.<br><br>중간 순위 3위로 마지막 시기에 나선 유승은은 삐끗했다. 착지를 제대로 하지 못해 넘어졌다. 20.75점을 기록했다. 순위를 유지해 시상대에 셋째 칸에 발을 올렸다.<br><br>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이 종목 동메달을 수확한 무라세는 4년 만에 색깔을 금색으로 바꿨다. 시넛은 3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평창 대회 동메달, 베이징 대회 은메달에 이어 밀라노에서 다시 은메달을 추가했다.<br><br>이 종목 3연패에 도전한 '1인자' 안나 가서(오스트리아)는 121.25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0/0000592809_006_20260210065714052.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유승은, 여자 빅에어 동메달…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첫 '단일 대회 2메달' 02-10 다음 좋아요까지 1위…임영웅과 영웅시대의 기록은 계속된다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