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서 '톱10'…빙속 이나현 "500m서 메달 도전" 작성일 02-10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2/10/0001331744_001_20260210040110147.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 이나현이 질주하고 있다.</strong></span></div> <br>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린 차세대 에이스 이나현(한국체대)이 주 종목인 여자 500m에서 메달에 도전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습니다.<br> <br> 이나현은 오늘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5초76의 기록으로 9위에 오른 뒤 "완벽한 레이스는 아니었으나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운 것 같다"며 "열심히 준비하면 500m에서 메달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br> <br> 첫 올림픽 레이스였지만, 이나현은 경기 내내 안정적인 속도를 유지하며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쳤습니다.<br> <br> 올림픽 데뷔 무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페이스 조절에 능한 모습을 보이며 상위권 성적을 냈습니다.<br> <br> 이로써 이나현은 1992 알베르빌 대회에서 유선희가 기록한 한국 선수 올림픽 여자 1,000m 최고 순위(11위)를 경신하며 올림픽 데뷔전을 화려하게 치렀습니다.<br> <br> 그는 "사실 운 좋으면 7위 정도까지도 가능하다고 봤다"며 "목표 순위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의미 있는 결과라서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나현은 이번 레이스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여자 500m 준비에 나설 생각입니다.<br> <br> 그는 "그동안 이곳에서 했던 대회들의 기록을 살펴보면 선수들의 기록 편차가 심했다"며 "그동안 얼음이 어떤 상태고, 내가 어떻게 타야 할지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일단 선수촌에 들어가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오늘 경기 영상을 보면서 (여자 500m) 전략을 세우겠다"고 했습니다.<br> <br> 이나현은 이날 올림픽 기록을 경쟁적으로 경신하며 치열한 싸움을 펼친 네덜란드 유타 레이르담과 펨케 콕의 레이스를 보며 자극받았다고도 전했습니다.<br> <br> 그는 "두 선수의 레이스를 보면서 많이 배웠고,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상대에 서겠다는 꿈이 더 커졌다"고 말했습니다.<br> <br> 콕은 1분12초59의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는 듯했으나 뒤이어 출전한 레이르담이 1분12초31의 올림픽 기록을 다시 세우고 1위에 올랐습니다.<br> <br> 첫 레이스를 마친 이나현은 오는 16일 주 종목인 여자 500m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고교생 유승은, 올림픽 메달 보인다!…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환상 연기! 1차시기 2위 [밀라노 2026] 02-10 다음 전초전 마친 김민선 "500m 기대감 높인 '그린 라이트' 봤다"[올림픽]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