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책 들고 밀라노로…이해인, 글과 그림으로 버티는 첫 대회 작성일 02-10 42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우여곡절 끝에 따낸 첫 올림픽 티켓…매일 짧은 글 남기며 멘털 관리<br>캐리커처 잘 그리는 이해인 "올림픽 끝내고 대표팀 함께한 그림 그리고파"</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0/AKR20260210001300007_01_i_P4_20260210005617585.jpg" alt="" /><em class="img_desc">환하게 웃는 피겨 이해인<br>(밀라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 개인전을 앞둔 10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의 특별 훈련 링크인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카데미 링크장에서 훈련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2.10. cycle@yna.co.kr</em></span><br><br> (밀라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국가대표 이해인(고려대)의 취미는 그림 그리기다.<br><br> 어린 시절부터 선수 생활을 한 이해인은 스트레스를 그림으로 풀어왔다.<br><br> 그는 특히 사물 혹은 인물의 특징을 살린 캐리커처를 잘 그린다.<br><br> 이해인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도 스케치 도구를 챙겨왔다.<br><br>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카데미 링크장에서 만난 이해인은 "생애 처음으로 출전하는 올림픽을 앞두고 멘털 관리를 위해 공책 등 그리기 도구를 가져왔다"며 "아직 특별한 그림을 그리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br><br> 그는 그림보다 글쓰기로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다.<br><br> 이해인은 "밀라노에 온 뒤 매일 있었던 일과 훈련 과정에서 아쉬웠던 점, 잘된 점 등을 기록하고 있다"며 "짧게는 두세 문장으로 그날 느낀 감정을 적고 있는데, 대회 전까지 이런 활동으로 마음가짐을 잘 다지고 싶다"고 밝혔다.<br><br> 가장 좋아하는 그림을 그릴 계획도 있다.<br><br> 그는 "한국 대표팀 모두가 함께한 단체 그림을 그리고 싶다"며 "올림픽을 마친 뒤 재밌는 그림으로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웃었다.<br><br> 이번 올림픽 목표를 묻는 말엔 담담한 각오를 전했다.<br><br> 그는 "많이 떨리겠지만 노련하게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내고 싶다"며 "어렵게 얻은 기회인 만큼 후회 없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0/PCM20230404000113007_P4_20260210005617604.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2023년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여주는 이해인<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이해인은 본인의 말마따나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br><br>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는 등 세계 무대를 호령했던 이해인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선발전에서 아깝게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br><br> 아울러 2024년 5월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불미스러운 일로 징계를 받아 은퇴 갈림길에 섰고, 법적 대응 끝에 선수 자격을 일시 회복했다.<br><br> 이후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징계 무효 조처로 올림픽 선발전 출전 기회를 잡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신지아(세화여고)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상위 두 명에게 주어지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br><br> 이해인이 출전하는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은 18일 열린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네번의 올림픽 도전 끝에 은메달’ 인간승리 김상겸에게 이재명 대통령도 축사 “한국의 400번째 올림픽 메달” [2026 동계올림픽] 02-10 다음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이번이 마지막되나… IOC서 퇴출 논의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