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비하인드] 설원의 오타니?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레전드, 올림픽 최다 금메달 '꿈에 다가간다'' 작성일 02-10 33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2/10/0000735271_001_20260210000210060.jpg" alt="" /></span> </td></tr><tr><td> 요하네스 클레보가 지난 8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0㎞+10㎞ 스키애슬론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깨물고 있다. 사진=AP/뉴시스 </td></tr></tbody></table> <br> ‘설원의 오타니’로 불리는 크로스컨트리 레전드 요하네스 클레보(29·노르웨이)가 동계 올림픽 전 종목 석권을 향해 나아간다.<br> <br> 크로스컨트리 세계 최강 클레보가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 8일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0㎞+10㎞ 스키애슬론에서 46분11초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개인 통산 6번째 올림픽 금메달이다. 2018 평창 대회에서 금메달 3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한 바 있다.<br> <br> 독보적인 존재, 이유가 있다. 크로스컨트리 세부 6개 종목(10㎞+10㎞ 스키애슬론, 10km 인터벌 스타트, 4×7.5㎞ 계주, 50km 클래식, 개인 스프린트와 팀 스프린트)에서 모두 월등한 성적을 내기 때문이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에 비유되기도 한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이날 금메달을 획득한 10㎞+10㎞ 스키애슬론을 포함해 6개 종목에 모두 출전한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클레보는 오타니처럼 기존 종목에 대한 통념을 뛰어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br> <br> 이미 세계 최강의 실력자다. 지난해 고향 론헤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를 정복했다. 개인 스프린트와 팀 스프린트, 4×7.5㎞ 계주, 10㎞ 클래식, 20㎞ 스키애슬론, 50㎞ 프리스타일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br> <br> 클레보는 2살 때 스키를 배우기 시작했다. 올해로 83세인 할아버지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던 덕분이다. 클레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스키 부츠를 사줬고 10살 때부터는 연습이 끝나면 차로 데리러 갔다. 스키와 축구를 병행하던 클레보는 16살 때부터 스키에만 전념했다. 세계 최고의 스키 선수를 꿈꾸기 시작했다. 알레르기가 있던 글루텐과 우유, 계란 섭취도 중단했다.<br> <br> 기량이 만개했다. 21살이던 2017년 국제스키연맹(FIS) 23세 이하(U-23)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22세의 나이로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역대 남자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세계선수권대회 역대 15회 우승, 월드컵에선 역대 남자 선수 중 최다 107회 우승의 대기록을 썼다.<br> <br>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8개)에 도전한다. 바이애슬론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 크로스컨트리 비에른 델리, 마르트 비에른옌(이상 노르웨이)가 이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클레보가 102년 전통의 동계 올림픽에 새 역사를 쓸지 시선이 쏠린다.<br> 관련자료 이전 [TF경정] 0.1초의 승부… 판도 가르는 ‘확정 검사·소개 항주’ 읽기 02-10 다음 ‘5연패 후 3승1패’ 컬링 믹스더블 여정 마무리한 김선영-정영석, 국제경쟁력 확인 수확 [밀라노올림픽]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