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이나 ‘꽈당’...3관왕 기대했던 구아이링, 은메달로 시작 작성일 02-10 4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0/0000913718_001_20260210000709986.jpg" alt="" /><em class="img_desc">구아이링이 9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실수를 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리비뇨=연합뉴스</em></span><br><br>중국 프리스타일 스키의 간판 구아이링의 동계올림픽 3관왕 꿈이 좌절됐다.<br><br>구아이링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86.58점을 기록, 마틸데 그레몽(스위스·86.96점)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2022년 베이징 대회 하프파이프와 빅에어 금메달,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던 구아이링은 슬로프스타일에서 2회 연속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4년 전에도 그레몽에게 막혀 3관왕에 실해했다.<br><br>구아이링은 예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고도 2차 시기에서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 전체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1차 시기에서 86.58점을 받아 1위에 올랐지만 2차 시기 23점에 그쳤고, 그 사이 그레몽이 2차 시기에 86.96점을 받아 1위로 올라섰다. 구아이링은 마지막 3차 시기에서 또 다시 장애물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1.65점을 받아 1위 탈환에 실패했다.<br><br>구아이링은 화제를 몰고 다니는 선수다. 미국 국적의 아버지, 중국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그는 베이징 대회를 앞두고 중국으로 귀화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중국의 스포츠 영웅으로 떠올랐다. 빼어난 외모까지 겸비한 구아이링은 막대한 광고 수입을 올렸고,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수입(약 337억원)을 올린 선수로 조사되기도 했다. 그러나 국적 논란도 뒤따랐다.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지 않는 그에게 중국 여론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br><br>구아이링은 오는 17일 여자 빅에어와 22일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에 재도전한다. <br><br>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br><br> 관련자료 이전 ‘5연패 후 3승1패’ 컬링 믹스더블 여정 마무리한 김선영-정영석, 국제경쟁력 확인 수확 [밀라노올림픽] 02-10 다음 “잘해보고 싶다” 늘 9등이던, 33세 이소연의 간절함…밀라노서 ‘기적의 질주’ 펼친다 [2026 밀라노] 0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