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서는 변색되고, 밀라노서는 '분리'...올림픽 메달 수난기 [2026 밀라노] 작성일 02-09 3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9/0000383792_002_20260209234309705.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여기 메달이 있고, 리본도 있어요. 그런데 분리됐어요."<br><br>여자 알파인 스키 활강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브리지 존슨(미국)이 내놓은 말이다.<br><br>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존슨은 알파인 스키 활강에서 금메달을 딴 후 기자회견장에는 텅 빈 리본만 걸고 들어왔다.<br><br>메달이 목걸이와 분리되는 해프닝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br><br>존슨은 기자들에게 메달을 보여주며 "여기 메달이 있고, 리본도 있다"며 "그리고 이건 메달을 고정해야 하는 작은 부품인데 이게 분리됐다"고 설명했다.<br><br>메달이 분리되는 사고를 당한 선수는 존슨 뿐만이 아니다. <br><br>미국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알리사 리우 역시 팀 이벤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9/0000383792_001_20260209234309633.png" alt="" /></span><br><br>심각한 표정을 지은 리우는 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내 메달에는 리본이 필요 없는 것 같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그 역시 메달과 목걸이를 따로따로 들고 있는 모습이었다.<br><br>그 외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독일 대표팀도 환호하던 도중 메달과 리본이 분리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br><br>'올림픽 메달 수난사'는 비단 이번 동계올림픽에만 국한된 일은 아니다.<br><br>지난 2024년 열린 파리 하계올림픽에서는 일명 '메달 변색 사건'이 일어났다. 파리조폐국에 따르면 당시 수여된 메달과 관련해 220건이 넘는 교체 요청이 접수된 바 있다. 수여된 전체 메달의 4%에 해당하는 비율이다.<br><br>하계 올림픽 당시 메달은 20세기 에펠탑을 개, 보수하는 중 철 구조물에서 채취한 조각이 삽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메달을 받은 일부 선수들은 변색 현상을 겪었고 더러는 도금이 벗겨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br><br>한편 이러한 사태를 인식한 안드레아 프라시치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조직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자회견을 통해 "메달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 상황을 알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인 만큼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br><br>사진=연합뉴스, 알리사 리우 SNS<br><br> 관련자료 이전 초유의 사태! 기뻐서 펄쩍 뛰다가 '뚝', 눈 속에 떨어져 '두 동강' 실화? '친환경'이라더니...'불량 메달' 논란 확산 02-09 다음 '3연패 도전' 클로이 김 "최가온, 날 보는 것 같아"[2026 동계올림픽]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