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억' 올림픽 수입 1위 타이틀 구아이링, 꽈당 넘어져...슬로프스타일 은메달 작성일 02-09 4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9/0000592785_001_20260209232616689.jpg" alt="" /></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올림픽 출전 선수 가운데 연간 수입 1위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구아이링이 아쉬움 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구아이링은 미국 국적의 아버지, 중국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랐다.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대표팀을 선택했고,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올림픽 스타로 떠올랐다.<br><br>그러나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베이징 올림픽 이후 스타 반열에 오른 구아이링은 여러 광고 및 성적 보상비 등을 합해 1,200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모델로 2300만 달러(약 337억 원)를 벌어들이기도 했다. 그러나 돌연 미국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br><br>이른바 '베이징의 딸'로 중국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배신자로 낙인찍히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베이징 올림픽 특수를 노린 뒤, 미국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여러 가설 속 구아이링은 지속적으로 중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설원을 누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9/0000592785_002_20260209232616734.jpg" alt="" /></span></div><br><br>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도 중국을 대표해 출전했다. 그녀는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펼쳐진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승에서 86.58점을 기록하며, 마틸드 그로모(스위스)에 불과 0.38점 모자르며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br><br>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은 점프와 레일이 결합된 코스를 내려오며 기술과 창의성을 겨루는 종목으로, 선수들은 상단의 레일 섹션에서 다양한 슬라이드와 스핀 동작을 선보인 뒤 하단 점프 구간에서 고난도 공중 기술을 연속으로 펼친다.<br><br>경기에서는 트릭의 난도와 완성도, 공중에서의 높이와 거리, 동작 간 연결의 자연스러움, 전체적인 구성과 스타일이 종합적으로 평가되며, 단순히 어려운 기술을 시도하는 것뿐 아니라 실수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안정감도 점수에 큰 영향을 미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9/0000592785_003_20260209232616781.jpg" alt="" /></span></div><br><br>보통 예선과 결선을 거쳐 여러 차례 런을 진행하고,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가 최종 성적으로 인정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기술 진화와 함께 창의적인 코스 공략이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br><br>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은 중국 구아이링과 스위스 마틸드 그로모의 대결로 압축됐다. 결선 12명의 선수는 3차례 시기를 치르고, 최고 점수로 메달 순위가 결정됐다.<br><br>1차 시기, 구아이링이 선두를 잡았다. 안정적인 레일 구간과 점프 연기로 86.58점을 받아 83.60점에 그친 그로모를 앞섰다. 초반 주도권은 구아이링이 확실히 가져갔다.<br><br>2차 시기에서 판도가 뒤집혔다. 구아이링은 첫 장애물에서 넘어지며 23.00점에 머물렀고, 그로모는 완성도 높은 연기로 86.96점을 받아 1위로 치고 올라왔다. 순위가 완전히 역전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9/0000592785_004_20260209232616816.jpg" alt="" /></span></div><br><br>3차 시기, 구아이링은 86.96점을 넘어야 금메달을 가져갈 수 있었다. 하지만 초반 장애물에서 또다시 미끄러지며 1.65점만 받았다. 고개를 저으며 쓴웃음을 짓는 구아이링의 표정에서 아쉬움이 묻어났다.<br><br>그로모는 3차 시기 15.46점을 추가하며 최고 점수 86.96점으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스위스 국기를 두른 채 마지막 런을 소화한 그로모는 사실상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며 2연패의 기쁨을 만끽했다. 구아이링은 은메달, 캐나다 메건 올드햄이 76.46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br><br>한편 구아이링은 오는 17일 여자 빅에어와 22일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에 재도전한다. 두 종목 모두 베이징 올림픽에서 정상에 올랐던 만큼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9/0000592785_005_20260209232616857.jpg" alt="" /></span></div> 관련자료 이전 '수입 1위의 꽈당 굴욕' 구아이링, 3관왕 무산…슬로프스타일 또 은메달 02-09 다음 전소민, 전남친 앞 오열했다..."제발 우리 위해서 번호 바꿔줘"('아근진')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