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논란 매달고 나왔지만...'우당탕 굴욕!' 中 구아이링, 0.38점 차로 은메달 [2026 밀라노] 작성일 02-09 4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9/0000383788_001_20260209230313701.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중국 프리스타일 스키 간판 구아이링이 최초 3관왕 도전에 간발의 차로 실패했다.<br><br>구아이링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에서 1, 2, 3차 시기 합산 최고 점수 86.58점을 받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슬로프스타일 스키는 스키를 타고 점프, 레일, 테이블, 박스, 웨이브 등의 다양한 코스를 통과하며 구사하는 기술을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br><br>앞서 구아이링은 예선전 전체 2위로 결선에 올랐다. 그러나 정작 결선에서는 스위스에 가로막혔다.<br><br>구아이링은 1차 시기에서 86.58점을 받아 전체 1위를 달렸다. 스위스의 마틸드 그리뮤드는 1차 시기에서 83.60점으로 전체 2위였다. <br><br>그러나 구아이링은 2차 시기에서 넘어지며 23점에 그쳤고 그리뮤드가 86.96점을 받아 1위를 탈환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9/0000383788_002_20260209230313741.jpg" alt="" /><em class="img_desc">마틸드 그리뮤드</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9/0000383788_003_20260209230313774.jpg" alt="" /><em class="img_desc">구아이링</em></span><br><br>3차 시기에는 더 운이 안 따랐다. 구아이링은 3차 시기에도 또 첫 장애물에서 점프하다 미끄러져 넘어지며 1.65점을 받는데 그쳤다. 그리뮤드가 3차 시기 15.46점을 받으며 최종 최고 점수 86.96점으로 구아이링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미국에서 활약하다 2019년 중국 대표팀으로 전환한 구아이링은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하프파이프와 빅에어 2관왕, 슬로프스타일에서 은메달을 따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br><br>당시 실력과 더불어 아름다운 외모로 중국에서 스타덤에 오른 구아이링에게는 각종 광고가 밀려들었다. 중국 최대 이통사인 차이나모바일, 가전사 메이디, 루이싱 커피, 티파니, 빅토리아 시크릿 등 25개가 넘는 브랜드가 구아이링에게 러브콜을 보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9/0000383788_004_20260209230313809.jpg" alt="" /><em class="img_desc"> 중국 시내 광고판에 담긴 구아이링의 모습</em></span><br><br>구아이링은 지난 2025년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가 지난 한 해 벌어들인 돈은 2,300만 달러(한화 약 338억 원)로 알려졌다.<br><br>다만 그에게는 '국적 논란'이 뒤따랐다. 중국은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는 나라다. 때문에 중국 국가대표로 뛰기 위해서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해야 한다.<br><br>이에 대한 중국 취재진의 물음에 구아이링은 "그게(국적이) 뭐가 중요하느냐"는 대답을 내놓아 화제에 올랐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중국인인 동시에 미국인이다. 내 사명은 미국과 중국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라는 발언으로 중국 내부에서 불만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br><br>구아이링은 최근 2026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서도 '중국 여권을 보여주고 논란을 잠재울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그런 생각은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내 망가진 금메달 어찌하리오'... 올림픽 조직위 "해결하겠다" 02-09 다음 '분리되고 깨지고'…밀라노 올림픽 '불량 메달' 논란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