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첫 금 조준! 혼성계주 스타터 최민정 “혼자 잘해서 할 수 있는 것 없더라” 작성일 02-09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2/09/0003057928_001_20260209215510777.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쇼트트랙 혼성계주 대표팀. ⓒ 뉴시스</em></span>[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4년 전 넘어졌던 대한민국 쇼트트랙 혼성 계주 대표팀이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할 수 있을까.<br><br>최민정(28), 김길리(22·이상 성남시청), 임종언(19·고양시청), 황대헌(27·강원도청)으로 구성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2000m에 나선다.<br><br>준준결선부터 결선까지 10일 하루에 진행되는 혼성 2000m 계주에서는 이번 대회 쇼트트랙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탄생한다.<br><br>남녀 4명이 각각 500m씩 맡아 달리는 혼성 계주는 양성평등을 주요 과제로 여기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기조에 따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br><br>남자 계주(5000m), 여자 계주(3000m)와 달리 18바퀴만 돈다. 사실상 단거리 종목으로 불리는 만큼 초반 스타트가 매우 중요하다. 한국의 1번 주자는 ‘에이스’ 최민정이다.<br><br>여자 대표팀 가운데 스타트 능력과 단거리 주파 능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로 꼽히는 최민정은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3차대회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1번 주자로 나서 금메달 획득을 견인했다.<br><br>스타트 훈련에 집중한 최민정은 경기를 하루 앞둔 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은메달 획득한)스노보드에서도 나타났듯 올림픽은 모른다. (메달은)하늘이 내려주는 것”이라며 “혼자 잘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더라. 선수들의 의지가 강하다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br><br>최민정 말대로 최고의 국제무대인 올림픽은 많은 변수가 있다.<br><br>4년 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은 준준결승에서 막판에 넘어지는 바람에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아쉽게 탈락했다. 당시 대회는 빙질 상태가 적합하지 않아 여러 차례 논란을 초래했다.<br><br>현재는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을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 팀도 있다. 중국이 그랬듯, 이탈리아에서도 결정적 순간 개최국을 의식한 편파판정도 우려된다.<br><br>최민정 말대로 올림픽은 모른다. 빙질 상태도 중요하지만, 계주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제대로 선보이려면 주어진 환경에서 하나가 되어 집중해야 원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올림픽 때마다 잡음을 일으켜 빈축을 샀던 한국 쇼트트랙이 첫 레이스에서 완전한 하나가 되느냐는 쇼트트랙 의존도가 큰 한국 선수단과 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보는 대목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2/09/0003057928_002_20260209215510803.jpg" alt="" /><em class="img_desc">최민정-김길리. ⓒ 뉴시스</em></span> 관련자료 이전 친환경도 좋지만…세토막 난 금메달에 "누군가 고쳐주겠지" 02-09 다음 '모델로 337억' 구아이링이 또…4년 전과 같은 상대, 같은 결과→설욕 금메달 실패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