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 하며 스노보드 탔어요"…37살 김상겸의 '인간 승리' 은메달 작성일 02-09 4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8/2026/02/09/2026020990340_0_20260209214522861.jpg" alt="" /><em class="img_desc">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결승 시상식에서 김상겸이 은메달을 깨물고 있다. /연합뉴스</em></span>[앵커]<br>스노보드 김상겸 선수가 동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훈련비용를 위해 막노동까지 했던 그동안의 고생이 네 번째 올림픽 출전 끝에 빛을 봤습니다.<br><br>37살 김상겸의 승리 드라마를, 이다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br> <br>[리포트]<br>출발 신호와 함께 마지막 질주를 시작한 김상겸.<br><br>지난 베이징 대회 금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고, 값진 은메달을 수확합니다.<br><br>불과 0.19초 차의 명승부였습니다.<br><br>시상대에 선 김상겸은 큰 절을 올리며 응원해준 국민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br><br>김상겸 /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br>"제가 한국 선수단 첫 메달이라는 거를 오늘 처음 알게 됐는데, 나라를 위해서 뭔가 해낸 느낌을 받아서..."<br><br>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대이변이었습니다.<br><br>4번째 올림픽 출전이었지만, 후배 이상호의 그늘에 가려 메달과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br><br>하지만, 훈련 비용 마련을 위해 일용직까지 하며 스노보드에 인생을 걸었고, 마음 속에는 자신감도 넘쳤습니다.<br><br>김상겸<br>"한 달에 2주 훈련하는데, 나머지 2주는 일용직 일을 하면서 전지 훈련비 마련하고. 이번에는 메달을 따고 싶다는 생각이 마음 속으로는 100%..."<br><br>휴대전화 화면을 통해 언제나 자신을 지지해준 아내를 보자 뜨거운 눈물을 흘린 김상겸.<br><br>3전 4기 끝, 37살의 첫 올림픽 메달이지만, 그의 올림픽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br><br>김상겸<br>"최소 한 번에서 두 번 정도는 올림픽을 나가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체력 관리만 한다면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고요."<br><br>동·하계 올림픽 역대 400번째 메달을 목에 건 김상겸은 내일 금의환향합니다.<br><br>TV조선 이다솜입니다. 관련자료 이전 한겨울 ‘상의 탈의’ 세리머니, ‘오스트리아 터미네이터’ 오마주였다 02-09 다음 "파스타 나라에서 밥심으로 버틴다"…밀라노에서 한식 도시락 특급 배달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