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3연승 저력 보여준 '선영석'…올림픽 여정 마무리 작성일 02-09 32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짜릿하게 다채롭게, 여기는 밀라노입니다. 스노보드 김상겸 선수의 은빛 질주와 함께 대회 사흘째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초반 5연패를 당하고도 결코 무너지지 않았죠.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 정영석 선수가 방금 전 노르웨이와 최종전으로 올림픽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br><br>코르티나에서 오선민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5연패 이후 시작된 세 번의 승리.<br><br>연승의 흐름이 너무 늦게 시작된 게 아쉬웠습니다.<br><br>올림픽이 개막하기 전부터 우리 선수단의 처음을 열었던 컬링 믹스더블, 오늘 마지막 노르웨이전은 두 선수가 팔짱을 끼고 빙글빙글 도는 세리머니로 시작했습니다.<br><br>[김선영/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 저의 세 번째 올림픽과 영석이의 첫 번째 올림픽에 정말 소중한 게임으로 남기고 싶어서…]<br><br>노르웨이와 맞선 마지막 경기는 부담 없이, 즐겁게 모든 것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br><br>두 팀 모두 3승5패로 4강행이 멀어져 서로의 자존심을 걸고 펼친 승부.<br><br>출전국 10개 팀 중 아시아 국가론 유일했던 우리나라는 가장 자신있는 샷으로 마지막을 풀어냈습니다.<br><br>경기가 끝나고, 직접 인터뷰에 나선 '팀킴' 동료 김영미 해설위원을 본 김선영은 울음을 터뜨렸습니다.<br><br>[김영미/JTBC 컬링 해설위원 : 이번 올림픽, 마지막 경기가 끝났습니다. 소감을 묻는 것도 이제 마지막이에요.]<br><br>[김선영/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 처음부터 울면 안 돼요. 저부터 할까요.]<br><br>우리 올림픽의 출발을 알렸던 김선영과 정영석.<br><br>폭설, 정전, 오심 등 당황스러웠던 장면도, 마음 같지 않았던 경기에 눈물로 뒤덮였던 시간도 이젠 올림픽의 추억으로 남깁니다.<br><br>[정영석/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 제가 하고 싶었던 샷, 제가 원했던 샷을 원없이 도전해보고 실패했던 거 같아요.]<br><br>우리 컬링 최초의 올림픽 자력 진출로 시작한 믹스더블의 김선영-정영석.<br><br>이들의 올림픽은 여기서 끝났지만, 승패보다 더 오래 남을 이야기를 남겼습니다.<br><br>[영상취재 유연경 영상편집 박수민] 관련자료 이전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 '금 따러 가자'…1번 주자는 최민정 02-09 다음 [올림픽] '분리되고 깨지고'…조직위 '불량 메달' 논란에 골머리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