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김상겸처럼 '평창 눈밭' 누비는 20년 후배들 '들썩' 작성일 02-09 45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김상겸 선수의 은메달 소식에 한껏 고무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김 선수의 고향, 강원 평창군 한 스키장에서 올림픽의 꿈을 키우고 있는 후배들입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배를 보며 끈기를 배우겠다 했습니다.<br><br>조승현 기자가 직접 만났습니다.<br><br>[기자]<br><br>작은 체구의 여학생이 보드를 신습니다.<br><br>거침없는 속도로 설원 위를 내달립니다.<br><br>15살 중학생 스노보드 선수 조하연 양입니다.<br><br>지난달 전국 대회 1위를 차지했고 청소년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br><br>하연 양은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김상겸 선수의 중학교 후배입니다.<br><br>만나본 적은 없지만, 올림픽에서 이룬 선배의 쾌거는 후배에게 커다란 용기와 자극이 됐습니다.<br><br>[조하연/평창 봉평중 2학년 : 올림픽이라는 무대가 엄청나게 큰 무대고 되게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저도 뭔가 할 수 있을 것만 같다는 희망이 생기고…]<br><br>초등학생 아이들도 보드 실력이 수준급입니다.<br><br>20여 년 전 김상겸이 그랬던 것처럼 강원도 평창의 눈밭에서 자라나고 있는 꿈나무들입니다.<br><br>[김현우/평창 면온초 6학년 : 저도 그렇게 노력해서 그만큼 잘하고 자신감 크고 멋진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br><br>아이들을 지도하는 감독은 김상겸 선수의 동네 선배입니다.<br><br>뿌듯함과 동시에, 또 다른 김상겸을 키워내겠다는 책임감을 느낍니다.<br><br>[최상순/평창 봉평중·고 스노보드 알파인 감독 : 앞으로 올라오는 선수들도 김상겸 선수처럼 훌륭하고 또 올림픽에 나가서 메달을 딸 수 있는 그런 선수로 키우겠습니다.]<br><br>올림픽 메달이란 기쁜 소식 덕분인지 평일 추운 날씨에도 스키장엔 유독 스노보드를 즐기는 사람이 많았습니다.<br><br>[이정훈/경남 진주시 : 준결승에서 약간 지고 있다가 마지막에 먼저 들어오면서 이겼는데요. 그때 약간 감동을 하면서 눈물도 조금 나더라고요.]<br><br>느렸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김상겸 선수가 전해준 이야기로 누군가는 기쁨을, 누군가는 희망을 품은 하루였습니다.<br><br>[김상겸 선배님 멋있어요! 대한민국 파이팅!]<br><br>[영상취재 박용길 영상편집 김지훈] 관련자료 이전 "'대기록'과 '금빛 미소' 기대하세요!" 02-09 다음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노르웨이에 역전패…준결승행 좌절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