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패패승승승패→'치명적 반칙에 눈물' 韓 컬링 믹스더블, 노르웨이에 5-8 역전패…3승 6패로 마감 작성일 02-09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9/0001973509_001_20260209205309051.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초반 5연패의 수렁을 딛고 3연승을 달리며 유종의 미를 꿈꿨던 한국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이 마지막 순간 치명적인 실수에 발목을 잡혔다. 다잡았던 승리를 놓치며 아쉬움 속에 올림픽 여정을 마무리했다.<br><br>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는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9차전 최종전에서 노르웨이의 크리스틴 스카를리엔-마그누스 네드레고텐 조에 5-8로 역전패했다.<br><br>이로써 한국은 최종 성적 3승6패를 기록, 10개 참가국 중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 획득에 실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br><br>경기 초반 흐름은 한국이 주도했다. 1엔드 선공으로 시작한 한국은 거리 측정 끝에 선취점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2엔드에서 2점을 추가하며 3-0으로 앞서 나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9/0001973509_002_20260209205309098.jpg" alt="" /></span><br><br>3엔드에 2점을 내줬지만, 4엔드와 5엔드에 각각 1점씩을 보태며 5-2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는 듯했다.<br><br>하지만 경기 후반부, 노르웨이의 저력과 한국의 실수가 겹치며 승부가 뒤집혔다. 6엔드 후공을 잡은 노르웨이는 승부처에서 사용하는 '파워플레이'를 신청해 대거 3득점에 성공, 순식간에 5-5 동점을 만들었다.<br><br>파워플레이는 후공 팀이 방어용 스톤을 정중앙이 아닌 양옆에 놓아 득점에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플레이다.<br><br>크게 벌어진 점수 차를 단번에 좁히려던 노르웨이의 승부수가 통했다.<br><br>7엔드에서 한국 역시 파워플레이로 맞불을 놨지만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마지막 스톤을 던지는 과정에서 스톤을 손에서 늦게 놓으며 호그라인을 넘는 범실을 범한 것.<br><br>득점 기회는 실점 위기로 바뀌었고, 결국 2점을 스틸 당하며 5-7 역전을 허용했다. 기세가 꺾인 한국은 마지막 8엔드에서도 1점을 내주며 5-8로 경기를 마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9/0001973509_003_20260209205309135.jpg" alt="" /></span><br><br>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결과적으로 초반 일정 5연패가 아쉽게 됐다.<br><br>김선영-정영석 조가 보여준 투혼은 인상적이었으나 대회 초반 5경기에서 내리 패하며 최하위로 처지지만 않았더라도 4강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었다.<br><br>지난 5일 스웨덴과 첫 경기를 치러 3-10으로 크게 패했다. 경기 도중 대규모 정전 사태로 경기가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고, 한 번 끊어진 집중력을 되찾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br><br>이어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도 4-8로 무릎을 꿇으며 2연패를 당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서 믹스더블 금메달을 따낸 디펜딩 챔피언 스테파니아 콘스탄티니-아모스 모사네르에게 손도 쓰지 못하고 무너졌다.<br><br>스위스와의 경기에서도 8실점을 내주며 5-8로 패한 김선영-정영석은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영국과의 4차전에서도 2-8로 졌다.<br><br>최하위로 떨어진 김선영-정영석은 마찬가지로 4연패를 기록 중이었던 체코와의 5차전 경기에서 1승을 노려봤으나 4-9로 완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9/0001973509_004_20260209205309171.jpg" alt="" /></span><br><br>포기하지 않고 강호 미국을 상대로 첫 승을 따낸 뒤 에스토니아, 캐나다를 연파하며 3연승을 질주한 점은 고무적이었다.<br><br>미국은 2023 믹스더블 세계선수권 우승팀이자 이번 대회에서도 준결승 진출이 유력한 강호였다. 하지만 한국은 끈질긴 승부 끝에 8엔드까지 5-5로 맞섰고, 연장전에서 귀중한 1점을 따내며 6-5 짜릿한 첫 승을 신고했다.<br><br>에스토니아전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1엔드부터 대거 3득점에 성공해 기선을 제압했고, 선공인 2엔드에서도 2점을 스틸하며 격차를 벌렸다.<br><br>4엔드 상대 실수를 틈타 7-1로 달아난 한국은 5엔드 대량 실점 위기를 1실점으로 막아낸 뒤, 6엔드에서 2점을 추가하며 9-3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br><br>캐나다와의 8차전에서는 1-3으로 끌려가던 3엔드에서 4-3으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기세를 몰아 선공이었던 5엔드에서도 2득점을 추가했다. 6-3으로 점수 차를 벌리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9/0001973509_005_20260209205309207.jpg" alt="" /></span><br><br>캐나다가 6엔드에서 파워플레이로 2득점하며 추격했으나 7엔드에서 파워플레이를 신청해 2득점을 뽑아내면서 캐나다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마지막 8엔드에서도 쐐기 득점에 성공,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마지막 노르웨이전에서 승리해 4연승으로 대회를 마치려 했던 한국은 결정적인 순간 나온 반칙 불운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br><br>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며 3승 6패라는 성적으로 올림픽 도전을 마무리했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첫 메달이 이렇게 나올 줄은' 대한민국 선수단도 놀란 '파란' 02-09 다음 양성애자 美 피겨선수 글렌, 사이버 공격에 결국 SNS 폐쇄 0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